(음악 : 새들처럼, 가수 : 변진섭)
뿔논병아리의 변신은 무죄!!!
여름이오면 새들도 변신을 하게 됩니다.
겨울깃에서 여름깃으로 깃털이 변하게 되는데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짝짓기와 위장술에 있다고 할 것입니다.
뿔논병아리 여름깃입니다.
귀깃부분이 적갈색이고 머리와 목의 경계에는 검은색이 있습니다.
부리는 검은색을 띤 분홍색으로 변합니다.
작년 12월에 촬영한 겨울깃입니다.
부리는 분홍색이며, 얼굴과 앞목은 흰색입니다.
천수만 간월호에서 만난 뿔논병아리
간월호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6시가 넘었습니다.
요즘 해가 길어져서 6시가 넘은 시간에도 제법 밝더군요.
차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30m에서 뿔논병아리 한마리가 관찰됩니다.
잠시 정차를 한다음 기다렸습니다.
저를 발견하곤 아마도 숨기 위해 잠수를 하더군요.
그런데... 잠수를 잘 못해서 위로 올라올때 제앞에서 쑥~ 하고 올라오더군요.
ㅎㅎㅎ 땡잡았습니다. 그래서 접사로 촬영하게된 겁니다.
얼마나 놀랬으면 부리에서 물이 줄줄 새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위로 올라오자마자 부리나케 도망을 갑니다. ㅎㅎㅎ
뿔논병아리의 여름깃은 참 예쁩니다.
적갈색과 검은색으로 치장한 뿔논병아리....
제앞으로 불쑥 튀어나오는 모습이 지금 상상을 해도 너무 즐겁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시는 모든분들도 즐거움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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