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부리와 이마판이 특징인 물닭
물닭은 두루미목 뜸부기과에 속하며, 크기는 40cm로 중형 조류랍니다.
몸 전체가 검고 통통하며, 흰색의 부리와 이마판이 뚜렷하답니다.
다리는 검은색이며, 판족을 가지고 있어서 수면을 헤엄치는데 적합하며 잠수에도 능합니다.
위험을 느끼면, 잠수를 하거나 수면을 박차고 뛰어서 도망을 갑니다.
강, 호수, 저수지 등의 내륙습지에 주로 서식한답니다.
물고기를 나눠먹는 화목한 물닭 가족
물닭 어미새가 물고기를 한마리 잡았습니다.
이리저리 부리로 쪼아봅니다.
갑자기 부리로 물고기를 꽉 물어 올립니다.
아마도 물고기 살점을 뜯어 내는 것 같아요.
옆을 보면 물닭 아기새가 물끄러미 보고 있습니다.
"엄마 빨리 주세요. 배고파요"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더니 바로 물닭 아기새에게 물고기 살점을 줍니다.
뒤에서 한눈 팔던 물닭 아기새들... 바로 모여들지요.
"저요", "저요".
물고기를 먹는 물닭 아기새들....
튼튼하게 자랄 것 같아 산들강은 흐뭇하답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니 대구엔 호우주의보가 내렸네요.
비가 엄청 내립니다. "쏴~~~아"
문을 모두 닫습니다. 번개도 가끔 "번~~~쩍"
오늘은 출사를 못나가겠네요. 아쉬운 건 주말마다 비가 와서 ...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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