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강의 새이야기

순간포착, 물먹는 백조(큰고니)

 

- 2018. 2. 10.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낙동강하구 & 명지갯벌에서 -

 

 

 

 

 

 

 

 

 

 

 

 

[사진 촬영 장비] 캐논 dslr 카메라 7d mark2와 망원렌즈 600mm, 산들강의 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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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옹이에 고인 물먹는 박새를 만나다.



순간포착 장면입니다. 대구수목원에 가끔 출사를 나갑니다.

새들이 많은편인데... 지난 겨울부터 공사가 잦아서인지 새들을 만나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래도 출사겸 운동겸... 겸사겸사 나간답니다.

두 바퀴정도 돌면 만보계로 6,000보 정도와 시간적으로 2시간이 소요됩니다.


사람이 없는 아침 8시에서 10시 전후로 많이 하지요.

음... 오늘은 특이한 장면입니다.




목이 말랐던 모양입니다.

나무가 자라다보면 가지가 죽어버리거나 잘려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곳을 옹이라고 부르는데... 빗물이 이곳에 고여 있었는가 봅니다.

박새 한마리가 이곳에서 목을 축이더군요. 지금부터 만나볼까요?





눈치를 살피는 박새...

생김새로 보아서 아기새에서 벗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무 옹이 안을 들여다봅니다.

물이 촉촉하니 고여있으니 기분이 좋았겠지요.

 






물을 마시는  박새...








셔터소리에 놀란 듯...

순간... 쳐다봅니다. ㅎㅎㅎ(미안혀)


 







날아갈려는 포즈도 재미있습니다.

총알처럼 튀어나갔지요.





무더운 여름이 곧 시작될 듯 합니다.

이곳 대구는 태풍의 영향으로 시원하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나무옹이에 고인 물을 먹는 박새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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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운좋은 이야기를 한가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오늘 포스팅과 관련 있습니다.
포유류, 조류(새) 등 세상 모든 동물들은 사람들보 후각, 촉각, 시각 등이 뛰어나죠.
그러다보니 사전에 일찍 피해버리는 것이 일상적입니다.

이 사진이 어떻게 촬영되었을까요? 
전 보통 사진을 촬영할 때 동물들이 있을 곳과 없을 곳을 다니는 속도가 다릅니다.
동물들이 있을만한 곳 천천히 한발자국씩 움직이고 동물이 먼저 관찰되면 제자리에 천천히 앉습니다.
동물 없을만한 곳은 아주 빠르게(속보) 움직이죠.

고라니가 저보다 아래쪽에 있다보니 제 발자국소리나 움직임을 느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차분히 앉은 다음 촬영합니다. 물론 얼굴을 보여줘선 절대 안됩니다.  



물을 입에 한가득 담고는 머리를 듭니다. "꿀~~~꺽"



다시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이유는 카메라 셔터 소리때문입니다.
제귀에도 엄청 크게 들렸거든요. ㅎㅎㅎ



정확하게 저를 쳐다봅니다. 하지만, 저를 볼 순 없겠죠.
물을 마시던 고라니는 불안한지 그냥 떠나버렸습니다. 괜히 미안해지더군요.


셔터소리를 안나게 하던가해야지 이러다간 동물들에게 매맞아 죽을 것 같습니다.
낙동강 야생고라를 만나 즐거운 한때였습니다.
사진 너무 잘 나왔죠(자랑 함해봅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새로운 주가 시작되었죠. 즐거운 하루되시고 이젠 곧 2011년이군요.
나이를 한살 더 먹지만 기분 좋게 살아야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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