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야생동물(조류) 1급 혹고니
2012. 2. 12. 07:00ㆍ조류/기러기목
고니중 가장 만나기 어렵다는 혹고니
혹고니 소개
기러기목 오리과 고니류에 속하며, 크기는 152cm로 고니중 가장 크답니다.
고니류에는 큰고니, 고니, 혹고니 이렇게 3종이 우리나라에 도래합니다.
이중 혹고니는 멸종위기 1급이고 큰고니와 고니는 멸종위기 2급이랍니다.
부리는 선명한 주황색이지만 부리 기부와 눈 앞부분의 혹은 검습니다.
고니나 큰고니에 비해 잘 울지 않으며,
대규모 무리를 지어다니지 않고 단독 또는 가족단위로 이동합니다.
어린새는 몸과 부리는 회갈색이며, 부리의 기부는 검은색이지만 전체적으로 검게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혹고니는 어린새와 어미새의 중간 형태쯤됩니다.
부리로 보아서는 어린새처럼 보이지만 깃털의 색을 보면
회갈색에서 흰색으로 변하는 것이 관찰됩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날 혹고니 유조 한마리가 먹이를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파도가 일어서 머리를 숙이고 수초를 찾지만 계속 허탕을 치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숨어서 촬영하고 있지만 금방 눈치를 챕니다.
째려보는 눈길에 마음이 걸리네요. 바로 철수를 했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이 멸종위기 1급 종인 혹고니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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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강님은 이제 새가 째려보는 눈빛까지 아시는 대가시군요. ㅎㅎ
흑고니 잘 보고 갑니다.
많이 촬영하다보니 동물들의 생각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ㅎㅎㅎ
귀한 새...잘 보고가요.
즐거운 휴일되세요
대박입니다.
어떻게 이런 사진을 다...?
귀한 사진 잘 보고갑니다.
네. 혹고니는 우리나라에서 참 만나기 어려운 종입니다.
운이 좋았답니다. ㅎㅎㅎ
새를 렌즈에 담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예민하기 때문 아닌가 싶어요.
정말 조심해서 다가간다고 하는데도
어느 샌가 눈치를 채고 날아가 버리니...
굄돌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래서 망원렌즈가 필요한 것이지요. ㅎㅎㅎ
예민한 조류를 사진에 담는 것이 어렵더라구요.
위기야생동물을 사진으로나마 잘 보고 갑니다.
노펫.
노펫님... 좋은말씀에 감사합니다.
같은 사진동호회 사람들한테 저런 새 사진 찍으러 가자고 했더니 강한 망원렌즈 없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ㅜ.ㅜ
새 사진은 망원렌즈가 필수지요. 감사드립니다.
혹고니도 그렇지만 사진을 참 잘찍으시네요..ㅎㅎ
장비도 좋은 장비 쓰시고요..^ ㅎ
미러리스사용자에게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카메라는 목적에 맞게 사야되고 그리고 잘 쓰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랍니다. ㅎㅎㅎ
혹고니가 이렇게 생겼군요.
보고 싶어랑~
네. 봄이오면 부리와 머리 사이에 혹이 생깁니다.
지금은 부리가 검은색이라 큰고니와는 비교되고요.
크기에서는 엄청 차이가 납니다. 혹고니가 휠씬 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