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류/논병아리목

작은 논병아리의 물고기 사냥

by 산들강 2010. 8. 1.


저수지 한켠에 물이 고여있는 장소가 있어 새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다른 곳은 수풀이 우거져 잠자거나 벌레 등을 사냥하기엔 좋지만 물고기가 없죠.



오늘은 물닭에게는 쫒껴나는 논병아리이지만 물고기 사냥에서는 단연 잘합니다.

물닭은 90%이상을 수초나 뿌리를 먹는데 반해 논병아리는 물고기로 배를 채웁니다.




앗!!! 논병아리 물고기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물방울이 튀어 오릅니다.






그런데... 저를 쳐다보는군요. 셔터소리에 반응을 하는 듯...  조심해야겠습니다. 논병아리는 경계심이 아주 강하죠.







물고기를 한입에 삼키려는 듯...






안되겠는 모양입니다. 또 쳐다봅니다. 아무래도 제가 보는 곳에서 먹지 않으려는 듯...







물고기를 물고 뒤쪽으로 향합니다.







엥!!! 잠수를 해버렸네요. 어디로 가는 걸까요? 제가 밥 먹는데 지장을 준 듯...  아이구 미안해라.




폭염주의보, 경보... 요즘 참 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모두 휴가 다녀오세요.



이 사진은 캐논 eos-500d와 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다음뷰의 포토베스트로 선정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