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새를 유혹하는 해바라기
2010. 8. 20. 12:23ㆍ조류/참새목
참새목 돼새과에 속하는 방울새는 두툼한 부리를 이용하여
열매나 종자, 땅에 떨어진 종자를 먹는 걸 좋아합니다.
크기는 참새보다 약간 큰 14cm이고 머리와 가슴은 갈색을 띤 녹색입니다.
또륵, 또륵하는 방울소리를 내며, 주요서식지는 숲, 개활, 농지입니다.
해바라기가 여러개 있지만 유독 한개의 해바라기에 올라탑니다. 이유는 다 익었기때문입니다.
이 곳에 있으면 다른 방울새와 싸울 이유도 없습니다.
제법 많이 먹었습니다. 가장자리를 빼고는 열매가 보이지 않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볼까요?
이날 엄청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촬영중인데 시원바람이 불고 검은 구름이 하늘을 덮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카메라를 가방에 넣고 마구 달렸죠. 하지만 곧 비가 내렸습니다.
휴게소에서 잠시 쉬다가 또 달렸습니다. 대구수목원이 제법 커서 내려오는 동안 옴팍 젖었습니다.
다행이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카메라는 괜찮더군요. ㅎㅎㅎ
위 사진은 캐논카메라 eos-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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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걱정부터 하는 심정...
ㅎㅎㅎ 이해갑니다..^^
방울새..배터지겠어요~~
그렇죠. 정말 비 오니깐 사진보다도 아직은 카메라가 더 걱정되는 것이 아직은 덜 미친 듯 합니다.
방울새의 모습을 참 잘 담으셨네요.
저도 언젠가 어느 새를 사진에 담은 적 있었는데
어미가 새끼한테 먹이를 주는 장면이었죠.
새가 무언가 먹을 때 모습을 보면 더욱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너서미님 반갑습니다.
다른 새들도 많으니 구경오세요. ㅎㅎㅎ
햐`~정면사진이로군요
며칠전에는 씨알머리도 안보였어요
ㅋㅋㅋㅋ
의자에 앉아서 촬영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저도 비때문에 촬영하다가 후다닥~~~ 도망 나왔습니다. ㅎㅎㅎ
방울새가 엄하게 생겼네요..ㅋㅋ^^ 그래도 귀엽다는..ㅋㅋ
민들레를 먹는 방울새를 촬영할땐 아주 귀엽고 예뻤는데... 해바라기 먹을땐 사진을 보니 못생겼더군요.
해바라기를 아작을 냈군요 ^^
아무거라도 잘먹고 예쁜 모습만 보여주는 방울새 잘 담으셨습니다.
네... 다익은 해바라기가 한개뿐이라 집중 공격을 받은 것 같네요.
으미 이쁜 방울새 나에겐 안 보여주공..ㅋㅋㅋ
해바라기 다 파먹고 없드만유~~ㅎㅎㅎ
그래요. 다음 해바라기가 익으면 그곳으로 옮길 것 같네요.
조금 기다려보세요. 예쁜 방울새 만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