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유류

발레 모습을 연상시키는 야생고라니

by 산들강 2011. 1. 4.

겁이 많은 야생고라니 - 그래서 순딩이라 부른답니다.

고라니는 소목 사슴과에 속하며, 크기는 최대 1m정도입니다.
암수 모두 뿔이 없고 위턱에 송곳니가 있습니다.
털은 거치골 위쪽은 황갈색, 아랫면은 담황색이다.
초식성으로 갈대밭이나 무성한 관목림에 살며, 건조한 곳을 좋아합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등 동북부 아시아에서 번식합니다. 


낙동강변에서 발레모습을 연상시키는 야생고라니를 만났습니다. 
겁이 많아 조그마한 소리에도 달아난답니다.



달아나는 모습이 우아한 발레를 연상시켜죠.




고라니의 특이한 점은 우리나라에서는 수렵동물인데 반해 중국에서는 멸종위기종이랍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는 천적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사진 잘 보셨나요? 귀여운 야생 고라니... 순딩이죠. 무사히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위 사진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