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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참새목

나비넥타이를 멘듯한 예쁜 곤줄박이

by 산들강 2011. 3. 10.


사람들과 친한 곤줄박이


곤줄박이는 참새목 박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14cm로 소형조류입니다.

인가나 산림에서 아주 흔하게 만날 수 있으며, 새들 중에 사람들과 가장 친하기 합니다.

휘파람을 불거나 먹이를 주면 다가오는 새가 모두 곤줄박이랍니다. 


머리꼭대기에서 뒷목까지 검은색이며, 이마와 얼굴은 크림색을 띈 흰색입니다.

멱은 검은색이라 꼭 검은넥타이를 멘것 같은데 제목은 나비넥타이로 적어봤습니다.

등과 배는 적갈색이며, 배의 가운데는 흰색이고 날개와 꼬리는 청회색입니다.


소리는 "쓰쓰 삐이"를 반복하며, 인가 근처에서 서식합니다.





예쁜 곤줄박이 사진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곤줄박이를 발견했습니다. 귀엽게 생겼죠.






알록달록한 것이 참 귀엽게 생긴 새랍니다.

땅콩 등 먹을 것으로 유혹하면 금새 날아오기도 한답니다.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귀엽답니다.

뭘 하는지? ㅎㅎㅎ





다리에 스키보드만 달아놓으면 스키타는 곤줄박이가 될 것 같은 포즈입니다. ㅎㅎㅎ 






최근 사람들이 먹을 것으로 유혹해서 인공적인 사진을 많이 촬영하더군요.

저는 어렵지만 자연적인 모습을 좋아합니다.


먹이도 가급적이면 주지 않습니다.

이유는 스스로 살아가도록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예쁜 곤줄박이를 만난 것은 대구수목원입니다.

대구수목원에는 박새과 조류가 참 많이 있습니다.

곤줄박이, 박새, 쇠박새, 진박새 등등...

앞으로 많이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