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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참새목

앙증맞은 귀여움! 상모솔새

by 산들강 2011. 3. 25.




이름을 너무 잘 지은 상모솔새



상모솔새는 참새목 휘파람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9cm로 아주 작은 초소형 조류입니다.

머리꼭대기 중앙은 붉은 오렌지색이고 양쪽으로 검은색이 있으며, 기타 몸 윗면은 잿빛을 띤 올리브색입니다.

침엽수의 가지와 잎 사이를 옮겨다니면서 먹이를 찾으며, 수컷은 머리 꼭대기에 붉은 반점이 있습니다.



겨울철새라 매년 10월말부터 3월까지 우리나라에서 관찰됩니다.






앙증맞은 귀여움을 보여주는 상모솔새



상모솔새는 촬영하기 어려운 종입니다.

침엽수 내부에서 먹이를 찾기때문에 될 수 있으면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할때 아주 잠깐(5초 이내) 시간을 주는데.... 이때 연사로 촬영해야 합니다.






부리부터 꼬리까지가 9cm라면 얼마나 작을까요?

참새가 14.5cm랍니다. 정말 작죠. ㅎㅎㅎ



겨울철새인 상모솔새... 이제 떠나면 올 겨울이 되어야 만날 수 있겠지요.

이 작은 몸으로 엄청난 거리를 비행한다는 것이 대단합니다.




위 사진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