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기타

산에서 과일껍질을 버리면 안되는 이유

by 산들강 2011. 4. 30.

(음악 : 한여름날의 꿈, 가수 : SG 워너비)

무심코 버린 과일껍질... 하지만, 야생동물에겐 불임이...



얼마 전 경주 남산에 등산하기 위해 올랐습니다.


삼릉을 거쳐 한참 등산하다보니

경주국립공원이라는 팻말을 지나 이색적인 플랭카드가 보였습니다.


"과일껍질 투기금지!"





"윽~"

저도 등산하면서 과일을 먹게되면 가끔 껍질을 버리기도 하는데...



과일껍질을 버리게 되면,

1. 야생동물의 불임을 야기하는 등 생태계를 교란 시키는 원인이 되고

2. 산을 오염시키는 쓰레기가 된다.  

아울러, 불법투기에는 10만원의 과태료까지 부과한다고 합니다.



앞으론 과일껍질을 산에서 버리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경주 남산의 여러가지 풍경들...




따사로운 햇빛이 참 좋은 날이었습니다.

장소는 삼릉입니다.



이곳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제8대 아달라왕과 제53대 신덕왕, 제54대 경명왕의 무덤이 있다고 해서 삼릉이라 붙여졌다고 합니다.







경주 남산을 본격적으로 등산하기 전에
 
산행 전후 5분간 몸풀기하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안전사고(심장돌연사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친절도 하셔라~~~ ㅎㅎㅎ






입구에는 여러가지 안내판이 있더군요.

꼭 읽어보고 등산하시기 바랍니다.






산불조심... 더이상 말이 필요가 없지요. ㅎㅎㅎ








경주 남산에 오면서 제가 가장 인상깊게 보는 것이 이 플랭카드입니다.


그동안 경주시청에서 관리하던 국립공원을

2008년부터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관리하면서 바뀐 내용중의 하나입니다.



제가 듣기론 옛날엔 샛길이 100여개 넘었다고 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해부터 이러한 샛길을 복원하고 있다고 하네요.


모든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은 보전하고 일부만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처음에 보여드렸던 플랭카드입니다. "과일껍질 투기금지!"







남산 9부 능선에 위치한 상선암입니다.







상선암 앞에서 내려다본 남산입니다.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입니다.

이날은 두분의 보살님이 불공을 드리고 있었습니다.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의 정상인 바둑바위입니다.

남산에서 바라본 경주라는 안내판도 보이더군요.






남산에서 바라본 경주입니다.

저도 같은 장소에서 촬영해봤습니다.




시간이 급하여 남산의 정상인 금오봉에는 올라보지 못했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500D와 광각렌즈 10-22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