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류/참새목

체조하는 찌르레기를 만나다.

by 산들강 2011. 5. 3.

(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찌르레기를 소개합니다.



참새목 찌르레기과에 속하며, 크기는 24cm입니다.

군집성이 강해 무리생활을 많이 하며, 꼬리가 잛은 편이랍니다.


머리, 가슴, 멱은 검은 회색이며, 눈 주위, 빰, 멱엔 불규칙한 흰점이 있습니다.

이마는 흰색, 등은 회색이며, 부리는 오렌지색이고 끝은 검은색이랍니다.

다리는 부리와 같은 오렌지색입니다.

울음 소리는 "찌르",  "찌르릇"한답니다. 이름의 유래가 나오죠.



사진 3장을 합성해봤습니다. 국민체조 하는 듯한 찌르레기...






국민체조하는 듯한 찌르레기의 행




우포늪에서 만난 찌르레기 한마리...

왠일인지 무리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독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뭘 맛있게 먹었는지... 부리를 전기줄에 비비며 닦고 있습니다.

제 눈에는 이 모습이 국민체조하는 것 같이 비쳐지더군요. ㅎㅎㅎ




1. 제자리에 서!  지금부터 국민체조를 시작합니다.






2. 좌측으로 비비고...(비빈다는 뜻은 부리를 청소하듯...)






3. 다시 가운데로 서!






4. 우측으로 비비고...




이젠 먹이사냥을 떠나도 몸이 아프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 하늘을 봅니다.

아직 황사가 그대로이네요.


언제쯤 황사가 완전히 없어질까요?

맑은 하늘이 그리워집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