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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

귀여운 아기 고라니를 농수로에서 만나다.

by 산들강 2011. 7. 7.



귀여운 아기 고라니를 농수로에서 만나다.



어느 시골의 작은 농수로를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앞에서 뭔가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것이 느껴집니다.



저는 뭔가 싶어 잠시 멈춰 카메라로 확인합니다.

아기 고라니 한마리가 수로에 앉아 있습니다.

경계의 눈으로 저를 쳐다보고 있네요.








잠시 그대로 대기를 했습니다.

혹시나 아기 고라니가 놀랄까 싶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다리를 들어 머리를 긁습니다. ㅎㅎㅎ







이젠 혀로 다리를 싹~ 싹~ 핥습니다. ㅎㅎㅎ

 






뭘 먹는 건 아니고 아마도 털을 정리하는 듯...

아기 고라니의 귀여운 애드리브 행동에 잠시 소리 없이 웃어봅니다.






아기 고라니가 있는 곳을 피해 위로 올라가 봤습니다.

위 쪽엔 고라니 발자국이 여러개 보입니다.



아마도 그 곳은 아기 고라니의 쉼터인 것 같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