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를 꿈꾸는 붉은부리갈매기의 우아한 발레 동작
동해안에서 만난 붉은부리갈매기 한마리... 갑자기 발레동작을 합니다.
재빨리 촬영하여 담았답니다. 백조를 꿈구는 것일까요?
백조(고니)처럼 큰 새는 아니지만 발레하는 모습이 우아하게 느껴집니다.
지금부터 그 동작을 차례로 살펴볼까요?
한쪽 날개를 폅니다.
그리고 왼쪽 다리를 살짜쿵 들어올립니다.
다리를 뒤쪽으로 쭉 펴는 모습이 발레를 닮았습니다.
아마도 지금은 붉은부리갈매기도 백조가 되기를 꿈꿨을 겁니다. ㅎㅎㅎ
이번엔 반대 동작으로 다리를 접습니다.
마지막으로 날개도 접지요.
그리고는 아무일이 없었다는 듯...
날이 엄청 춥습니다.
한파주의보까지 내렸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오늘 아침 따스하게 보내세요.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붉은부리갈매기의 발레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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