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323 턱시도 차림의 노랑턱멧새 노랑색 머리칼과 턱... 그리고 검정색 나비넥타이... 멋진 정장차림의 노랑턱멧새... 정말... 베컴머리 같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포토 베스트 선정... 감사합니다. 2009. 12. 23. 소나기 처럼 착륙하는 쇠기러기떼 구미 해평지역에서 월동하는 쇠기러기떼의 모습입니다. 엄청난 수의 쇠기러기들이 한꺼번에 들판에 내려앉는 모습이 소나기가 내리는 것 같아 보여 제목을 정했습니다. 잠시 관람을 해보시죠... 구미지역엔 총 15,000여마리의 쇠기러기들이 와있습니다. 큰기러기와 큰고니들도 일부 와있고요. 오후 3~4시경으로 생각됩니다. 멀리서 쇠기러기 울음소리와 함께 쇠기러기들이 내려앉기 시작했습니다. 차안에 있던 저는 카메라를 꺼내 촬영하기 시작했죠. 100m 넘게 떨어져있었지만 600mm를 차에 거치하여 촬영을 시작했죠. 몇백마리 내리고는 말 것으로 생각했는데... 10분간 계속 내리더군요. 기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평생 보기 힘들것 같았거든요!!! 언덕이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우리를 발견하지 못했는 것 같습니다. 정말 .. 2009. 12. 22. 우포늪의 아침과 아름다운 풍경 2009. 12. 19일 촬영한 우포늪... 아침 일출과 주위의 풍경을 보여드립니다. 우포늪의 일출... 아침이 밝으니 낙동강과 주변에서 쉬고 있던 큰 고니가 날아들고... 큰기러기도 날고... 큰 고니도 계속 들어오는 이곳은 우포늪입니다. 주위의 풍경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2009. 12. 21. 까마귀에게 놀림을 당하는 독수리 많은 수의 까마귀와 독수리 한마리가 만나면 어떻게 될까? 결론은 까마귀들의 놀림감이 된다는 것이다. 독수리 한 마리를 두고 까마귀 여러마리가 둘러싸고 있네요. 독수리는 겁을 먹은 것 같습니다. 까마귀 한 놈이 잽싸게 독수리 어께에 올라탑니다. 이번엔 다른 놈이 등에 올라탑니다. 옆구리는 2단 옆차기로... 독수리 털을 입으로 물고 들어붙는 까마귀... 앉아 있는 독수리 어께에 휙~~~ 날아오르는 까마귀.... 쩝~~~ 이번에 연속 샷으로... 엉겨버리는 까마귀... 언젠가 혼내주기를... 2009. 12. 21. 엉덩이춤 큰기러기 먹이활동하는 큰기러기의 모습을 촬영하고보니 엉덩이를 실룩, 쌜룩하는 것 같아 제목을 엉덩이춤 큰기러기로 정했습니다. 최근 날씨가 춥다보니 큰기러기들이 얼어붙은 저수지보다 밭을 많이 찾습니다. 춥기도 하겠지만 빙판에서는 먹이활동이 쉽지 않기때문이겠죠. 뒤로 쳐다보는 큰기러기가 이채롭습니다. 이제 엉덩춤을 시작할까요??? 니도 나도 씰룩~~ 쌜룩~~ 잠깐!!! 스~~~톱... 다같이 쳐다보는 센스!!! 다시 시작하자고!!! go~~~ 좋아!!! 우리모두 다같이 ~~~ 울퉁불퉁~~~ 밭길을 걷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참 귀엽게도 걷는구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2009. 12. 20. 우포늪 빙판 위의 뉴트리아 일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하여 도착한 우포늪에는 대부분의 물이 얼어 빙판을 이루고 있었다. 큰고니 200여마리, 큰기러기와 쇠기러기, 그리고 오리류 등이 일부 월동을 하고 있으나 날씨가 워낙에 춥고 바람이 불어 사람이 접근하기 쉬운 곳에는 한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모두 빙판으로 이루고 있으니 새들도 얼지 않은 곳으로 이동을 한 것 같다. 일출을 촬영하고 나오는 도중에 뉴트리아를 발견하였다. 저수지쪽으로 20~30m떨어진 빙판에서 자고 있는 모습이 관찰된 것이다. 움직일 힘이 없는 듯... 뉴트리아는 설치목 뉴트리아과에 속하는 포유동물입니다. 몸길이는 50cm 전후이고 꼬리가 30cm 전후 정도의 크기로 늪너구리로 불리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과라과이 등의 하천이나 연못의 둑에 .. 2009. 12. 19. 대구 수성못의 백할미새 꼬리를 흔든다고 붙여진 이름... 할미새 2009. 12. 18일 점심시간...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 카메라를 메고 사무실에서 가까운 곳인 수성못에 자전거를 타고 탐방을 하던 중에 백할미새를 만났습니다. 새들도 추운지 바람이 많이 부는 쪽이 아닌 양지바른 곳에서 세찬바람을 피하고 있더군요. 자전거를 주차하고 카메라를 꺼내서 촬영을 시도했습니다. 물빛이 반사되어 더욱 예쁘게 느껴지는 백할미새... 추워서 꼬리를 흔드는 걸 잊어버렸는지 가만히 있기만 하네요. 백할미새는 검은색의 눈선이 특징이며, 크기는 21cm정도의 작은 조류입니다.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을 띱니다. 주로 강이나 연못, 농경지, 인가 주변에서 서식합니다. 대구의 수성못을 아시는 분이라면 대충 위치를 아실 것 같습니다. 논병아리가 4마리.. 2009. 12. 18. 아기 같은 오목눈이 형산강변에서 만난 오목눈이를 소개합니다. 항상 아기 같은 모습으로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죠. 오목눈이는 크기가 약 14cm, 몸은 가늘고 꽁지가 새의 크기에 비하여 긴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의 산지 숲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며, 보통 무리지어 행동합니다. 어른새임에도 아기새같은 느낌이 드는 모습... 하하하... 너무 귀엽습니다. 2009. 12. 18. 말이 필요없는 안압지 야경 바람이 약간 아는 늦은시간... 경주 안압지에 들렀다. 카메라를 들고 처음으로 야경을 촬영하기 위해서다. 야경사진을 촬영하면서 참 어렵구나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안압지 입구의 전경. 안압지 전경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전설이 어려있는 "월정교" 모형이다. 즐거운 시간되었기를... 2009. 12. 17. 미안하다!!! 어치야 산까치라고 부르는 어치... 대구수목원의 작은 연못에서 물 먹다가 저한테 들켰죠. 내려앉은 모습이 보여 바로 촬영 시작... 주위를 살핍니다. 작은 연못에 고여 있는 물을 먹습니다. 이때, 물 먹고 고개를 드는 어치!!! 어~~~ 저를 봐버렸네요!!! 괜히 미안하네요!!! 물먹는데 방해한 것 같아서... 나뭇가지 위에 앉은 어치... 노려보는 듯... 미안하다!!!. 어치야 2009. 12. 16. 쉴곳 없는 멸종위기종 재두루미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 7마리가 낙동강변을 찾았습니다. 예전에 쉬던 곳이라 가볍게 내려앉아 주위를 살펴보니 덤프트럭과 블도저가 위협합니다. 1분도 안되어 이내 다시 날아오릅니다. 창공을 날으는 재두루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두세바퀴 돌더니 더이상 쉴 곳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남쪽나라로 날아갑니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09. 12. 15. 나를 기다리는 때까치 수컷 추운날 바람이 불면 새들도 따뜻한 곳을 찾는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중 따뜻한 남향에 위치한 나뭇가지 위에 있는 떄까치를 만났습니다. 때까치를 보통 만나게 되면 멀리 떨어져 있어 사진촬영이 여간 까다롭지 않다. 오늘은 왠지 사진 모델이 되어줄 것같은 예감이 되어서일까? 찬찬히 주위를 살피며,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철컥~ 철컥~ 사진 2~3장을 촬영하면 또 다시 날아간다. 하지만, 1~2m 떨어진 곳에서 또 자리를 잡고 나를 기다린다. 사색하는 모습을 촬영하라는 듯... 때까치 수컷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나무 저나무를 옮겨다녀도 계속 만나는 때까치로 인해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2009. 12. 15. 금호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달성습지의 석양(2009.12.13) 2009. 12. 13일 오늘자...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곳에서 촬영한 석양입니다. 본격적으로 해지는 모습을 보겠습니다. 400mm로 당겨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래 두컷은 해가 어느 정도 남은 상태(제일 앞사진)에서 주위 풍광을 촬영한 것입니다. 좋은 하루 되었기를.... 2009. 12. 13. 당황한 큰고니와 촬영하는 사람들 사진 촬영을 하다보면 때때로 야생동물들에게 잘못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제는 할말을 잃게하는 일을 보았고 카메라로 담게되어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면서 글을 올립니다. 조류를 촬영하기 위하여 잠복한지 한시간이 경과되었습니다. 갑자기 건너편 쪽에 큰고니의 울음소리와 함께 제가 있는 쪽으로 갑자기 뛰더니 날아오르는 것입니다. 위험요인으로 부터 도망을 치는 거죠. 큰고니들은 제가 있는 이쪽 앞에서 선회하더니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급하게 담느라 갈대모습이 들어온 줄도 몰랐습니다. 무작정 셔터만 눌러댔습니다. 사진 촬영하던 중 큰고니가 왜 급하게도망치는줄 알았습니다. 뒤쪽에 사람 3명이 모습을 나타내더군요. 사진으론 자세히 나타나진 않았지만 카메라를 들은 3명이 달려나오고 있었습니다. 큰.. 2009. 12. 13. 콩을 좋아해서 콩새라고 부른다죠!!! 콩새는 참새목 돼새과에 속하며, 크기가 18cm, 부리가 두껍고 겨울엔 엷은 살구색을 띠는 겨울철새입니다. 아래 사진은 몸색이 약간 연해보이는 것이 암컷으로 보여집니다. 장소는 대구수목원이고 촬영일은 오늘인 2009. 12. 12 오전중입니다. 보통 콩새는 나무에서 생활을 많이 합니다. 가끔씩 떨어진 열매를 찾으러 내려오는데... 너 딱 걸렸어!!! 콩새... 먹는 모습은 안보여 주네요... 부끄러운 모양입니다. 또 하나 찾아냈네요... 아!!! 맛있다하는 표정입니다. 한개 더 물고... 부리 밑에 붉은 점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자료를 찾아봐도 없네요. 혹시 아시는 분 갈켜주세요!!! 욕심이 많은 콩새... 작고 귀엽지만 부리를 보면 뭐든지 다먹을 것 같은 콩새였습니다. 겨울철새라 늦은 가을부터 이른 봄.. 2009. 12. 13. 저 예쁘죠!!! 과자 먹는 다람쥐 좀 오래된 사진입니다. 작년 가을에 강원도 어느곳을 방문했더니 관광객들이 전날 먹고 버린 과자를 먹는 다람쥐를 발견했습니다. 먹다 남은 과자를 먹는 다람쥐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활용이 된다는 생각과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더군요. 저 예쁘죠!!! 쓰레기 앞에서 자세 잡는 다람쥐... 포토제닉감이죠... 과자를 하나 주웠습니다. 하지만 먼저 선점한 개미들이 득실~~~ 개의치 않고 먹는 다람쥐... 먹든 과자를 물고서... 예쁜 다람쥐를 못만나도 좋으니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 놀았으면 청소는 꼭 합시다... 2009. 12. 12. 멸종위기종 노랑부리저어새의 하루 멸종위기야생동물(조류) 1급인 노랑부리저어새를 주남저수지에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은 정말 희귀한 동물들입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황새목 저어새과에 속하는 겨울철새입니다. 크기는 86cm정도이며, 주걱모양의 부리가 특징적인 대형 조류로 부리끝이 노랗고 부리의 검은색이 눈 주위까지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주남저수지, 우포늪, 낙동강하구, 천수만, 만경강하구, 동진강하구, 금호호, 제주도 등에서 월동합니다. 오전 11시 노랑부리저어새 무리가 주남저수지에 날아듭니다. 사실... 우연히 착륙하는 새들을 모두 촬영했는데 확인해보니 노랑부리저어새더군요!!! 먹이활동하는 5장의 사진은 다른 곳에서 놀고 있는 노랑부리저어새입니다. 거리가 30m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아래쪽 사진 2장은 재.. 2009. 12. 12. 주남저수지에서 땅을 파서 먹이를 찾는 멸종위기종 개리 주남저수지에서 만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개리 2마리(암수인지는 정확하지 않음). 개리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겨울철새로써 크기는 90cm전후,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우리나라에서 월동한다. 호수나 간척지·풀밭·습지·논밭에 서식한다. 주요 특징은 목·뺨·옆목은 흰색을 가지고 있으며, 먹이를 찾기위해 땅을 파는 것을 좋아한다. 같이 고개를 드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계속 기다렸습니다. 땅을 번갈아가면서 계속 파고 있어서 쉽게 주지 않더군요. 20분정도 기다려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암컷이 조금작다고 하는데 좀 멀어서 그런지 크기가 구별되지 않더군요. 먹이를 찾는 모습이 특이합니다. 수생식물을 즐겨 먹는다는군요. 머리를 땅에 박고는 수생식물을 물고 나오면서 흙을 털어냅니다. 그런다음 먹는 거죠. 개.. 2009. 12. 12. 이전 1 ··· 236 237 238 239 240 2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