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새(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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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제비 둥지와 어미새를 기다리는 아기새(육추)
호리병 모양의 귀제비 둥지를 발견하고 가만히 쳐다보니 아기새 한마리가 머리를 내밀고 있습니다. 얼마전 다녀온 귀제비 서식지... 그때만해도 어미새가 둥지를 보수하고 있었는데 언제 컷는지 아기새가 다 컷네요. 머리를 내밀고 어미새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귀제비 유조... 귀제비들도 사람에 대한 두려움은 적은듯 합니다. [사진 촬영 장비] 캐논 dslr 카메라 7d mark2와 탐론 망원줌렌즈 150-600mm G2, 산들강의 새이야기
2020.06.10 -
꾀꼬리, 아기새 이소후 육추장면
꾀꼬리, 아기새 이소후 육추장면 얼마전 꾀꼬리 둥지를 찾아 관찰하던중 아기새들이 모두 이소를 했더군요. 실망을 하고 이동하는데 아기새 울음소리가 들려 관찰을 해보니 1마리가 둥지 인근에 있더군요. 어미새가 올 것 같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디서 오디열매를 따왔는지... 어미 꾀꼬리는 아기새 입에 쏘옥 넣어주는 것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소후에 약한 아기새들이 이렇게 나무 꼭대기에 숨어 있는 것이 참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빨리 날아가야 할텐데요... ㅎㅎㅎ [사진 촬영 장비] 캐논 dslr 카메라 7d mark2와 탐론 망원줌렌즈 150-600mm G2, 산들강의 새이야기
2017.06.30 -
여름철새 후투티의 아기새 독립 교육
여름철새 후투티의 아기새 독립 교육 - 2017. 5. 8,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 대구수목원에서 - 1차 육추를 끝낸 여름철새 후투티 4마리가 함께 몰려다닙니다. 뭘하는지 궁금해서 지켜봤습니다. 엄마 후투티가 땅바닥을 콕콕 찍으면서 벌레를 찾아내면 아기새들이 쪼르르 달려와 먹고 갑니다. 아기새 독립을 위한 준비 그리고 교육을 실시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기새 두마리가 어미새를 쳐다보고 있다. 빨리 먹이를 줬으면 하는 표정이다. 어미새는 바닥을 파고... 아기새에게 먹일 벌레를 찾고 있다. [사진 촬영 장비] 캐논 dslr 카메라 7d mark2와 탐론 망원렌즈 150-600mm, 산들강의 새이야기
2017.05.13 -
수성못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흰빰검둥오리들
수성못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흰빰검둥오리들 - 대구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에서 -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는 대구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수성못이 있습니다. 요즈음 저녁 운동하러 다니시는 분들이 많이 있지요. 이곳에 귀염둥이 흰빰검둥오리 가족이 살고 있다는 건 대부분의 주민들이 알고 계실겁니다. 지난달 초에 아기 오리 여러마리가 부화하여 어미새와 함께 먹이사냥을 다니고 있답니다. 며칠전 가보니 아기새들이 청년급으로 컷더군요. 몸의 크기가 어미새의 70%수준으로 대부분 많이 커서 곧 독립을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옆에 앉아 있다가 흰빰검둥오리들이 나타나면 100mm 망원렌즈로 촬영을 했답니다. 아주 가까이 오니 촬영은 쉽습니다. 가끔 과자 부스러기를 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오리들이 다가오니 좋아서 준다지만 큰일난답..
2012.07.05 -
우포늪에서 만난 천연기념물 원앙 가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원앙 가족을 만나다. - 경남 창녕, 우포늪에서 - 우포늪에서 만난 원앙 가족 우포늪의 아침은 고요합니다. 이러한 시간에 카메라를 메고 우포늪을 한바퀴 둘러보지요. 그러면 많은 종류의 새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원앙 가족을 소개해드립니다. 원앙 어미새 한마리와 아기새 6마리로 구성된 가족이랍니다. 아빠 원앙은 멀리 나갔나봐요.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원앙 어미새를 졸졸졸 따라다니는 아기새들... 참 귀엽습니다. 촬영장비 :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촬영자 : 산들강
2012.06.28 -
해평습지에서 오랜만에 보는 큰고니 비행
해평습지에서 오랜만에 보는 큰고니 비행 제가 있는 곳이 대구이다보니 새사진 촬영하러 자주 가는 곳이 있습니다. 금호강과 낙동강, 대구수목원 그리고 앞산... 겨울이 오면 우포늪과 주남저수지에는 매월 2회정도 가는 편입니다. 구미에 있는 해평습지는 그동안 많이 다녔던 곳입니다. 그러다가 2010년과 2011년엔 거의 가보질 못했습니다. 요즘은 가봤자 새를 보기가 힘들었기 때문일 겁니다. 며칠전 구미 해평습지에 오랜만에 올랐습니다.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단계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오늘도 공(?)치려나 하구 돌아서는데... 큰고니 무리가 날아옵니다. 몇년만에 보는 광경인지... 한동안 행복했습니다. 비행하는 개체수는 6마리... 착륙한 곳에는 큰고니 15마리가 더 있더군요.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어서..
2012.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