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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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꼬리의 늦은 포란
요즘 야외를 다니다보면 노란색 새를 만날 수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바로 아름다운 목소리의 주인공 꾀꼬리입니다. 꾀꼬리 둥지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로 높은 나무의 끝 부분에 밥그릇 모양으로 만들기 때문에 입니다. 다만, 육추기간에 예민해지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 기다리다 보면 의외로 쉽게 발견할 수도 있답니다. [사진 촬영 장비] 캐논 dslr 카메라 7d mark2와 탐론 망원줌렌즈 150-600mm G2, 산들강의 새이야기
2020.06.13 -
어치(산까치)
산까치라고도 하지만 정식 이름은 어치입니다. 상당히 예민해서 사진 촬영하기가 쉽지 않지요. - - [사진 촬영 장비] 캐논 dslr 카메라 7d mark2와 탐론 망원줌렌즈 150-600mm G2, 산들강의 새이야기
2020.04.19 -
큰부리까마귀, 증명사진을 담다
큰부리까마귀, 증명사진을 담다 참새목 까마귀과에 속하는 큰부리까마귀는 크기가 57cm인 중형 조류입니다. 부리가 크고 두툼하며, 머리와 부리가 급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주 예민해서 사진 촬영할려고 하면 달아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아래쪽 사진은 저에게 경고하는 장면입니다. 가까이 오면 안되요. [사진 촬영 장비] 캐논 dslr 카메라 7d mark2와 탐론 망원줌렌즈 150-600mm G2, 산들강의 새이야기
2018.01.15 -
숲속의 요정 노란색 꾀꼬리
숲속의 요정 노란색 꾀꼬리 - 경주 황성공원에서 - 꾀꼬리는 참새목 꾀꼬리과에 속하며, 크기가 26cm인 소형 조류입니다. 여름철새라 매년 4월 이후부터 10월초까지 관찰됩니다. 몸 전체가 선명한 노란색이며, 부리는 붉은색이라 딱 보는 순간 알 수 있는 그런 새입니다. 암컷과 수컷의 차이는 검은 눈선의 폭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넓으면 수컷, 좁으면 암컷입니다. 소리는 꾀꼬리 답게 아름답지만 간혹 "케엑~~~"하는 소리를 내어 당황하게 만든답니다. 경주 황성공원에서 만난 꾀꼬리 3마리... 한마리를 관찰하기도 힘든데... 운이 좋았습니다. 아주 예민해서 카메라 셔터음에도 날아가버리는 그런 새랍니다. 정확할진 모르겠지만 오른쪽 2마리는 수컷이고 왼쪽은 암컷인 것 같습니다. 한창 육추중일텐데... 이곳에 ..
2012.05.21 -
예민한 꿩을 카메라에 담는 방법
요즘 산에선 무슨일이? 요즘 산에 다니다보면 "꿩", "꿩"하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산에서 무슨일이 있는 걸까요? 꿩의 수컷을 장끼라고 부르죠. 장끼는 4월이 되면 사랑을 해야한답니다. 한껏 목청을 가다듬고 "꿩", "꿩"하면서 암컷인 카투리를 꼬신답니다. 지금쯤이면 사랑에 성공한 꿩들도 있을 것이고 아직도 사랑을 찾아 헤메는 꿩들도 있을 겁니다. 그러면 산에서는 "꿩", "꿩"하는 소리가 계속 나겠죠. ㅎㅎㅎ 아주 예민한 장끼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제가 카메라를 메고 산자락을 지나갈 때였습니다. 50m 전방에서 "꿩", "꿩"하는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카메라 사냥꾼답게 즉시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살펴봅니다. 나무들이 우거진 곳에서 바스락하는 소리와 함께 장끼를 발견했습니다. 제자리에 앉았습니다. ..
2011.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