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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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 날샷
아름다운 솔개와의 만남... 이태원님의 '솔개'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우리는 말 안하고 살 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 - [사진 촬영 장비] 캐논 dslr 카메라 7d mark2와 탐론 망원줌렌즈 150-600mm G2, 산들강의 새이야기
2019.12.01 -
가수 이태원의 "솔개", 그 주인공을 만나다.
낙동강 하구에서 만난 멸종위기종 "솔개" 솔개(이태원) 우리는 말 안하고 살 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소리없이 날아가는 하늘속에 마음은 가득 차고 푸른 하늘 높이 구름 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 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헤아릴수없는 얘기 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비웃고 날아 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 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애드벨룬 같은 미래를 위해 오늘도 의미 있는 하루 준비하고 계획하는 사람 속에서 나도 움직이려나 머리 들어 하늘을 보면 아련한 솔개의 노래 수많은 농담과 진실 속에 멀어져간 나의 솔개여 수많은 농담과 진실 속에 멀어져간 나의 솔개여 멀어져간 나의 솔개여 낙동강 하구에 갔다가 만난 솔개의 모습입니다. ..
2013.03.16 -
아름다운 장끼의 종종걸음(꿩 수컷)
(음악 : 타조, 가수 : 이태원) 낙동강변에서 만난 화려한 모습의 장끼 오랜만에 새 사진을 촬영하러 낙동강변을 나가봤습니다. 수풀이 일부 조성된 곳에서 새들이 여러마리 보입니다. 저를 일찍 발견한 왜가리와 백로들은 날아가고... 저는 무심코 움직임을 멈춥니다. 그때였습니다. 저쪽 한 곳에서 종종걸음으로 자리를 이동하는 장끼(꿩 수컷)을 발견하였습니다. 장끼도 황급히 저를 피해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거리가 제법 멀다보니 날아가지 않고 종종걸음으로 이동을 하더군요. 장끼가 저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어디까지 왔을까 쳐다보는 것이겠지요. 가까이 왔으면 바로 날아갔을겁니다. ㅎㅎㅎ 이젠 제자리에 멈춰서 저를 쳐다봅니다. 긴 꼬리에 화려한 모습의 장끼는 참 아름답게 생겼습니다. 곧 좌측 뒤쪽으로 한마리의 ..
2011.06.16 -
제비와 다른 귀제비를 만나다.(사진 비교)
(음악 : 타조, 가수 : 이태원) 제비말고 귀제비 보셨나요? 우리나라에서 만나는 제비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관찰되는 제비로는 흔하게 만나는 제비, 귀제비와 희귀한 갈색제비, 흰털발제비가 있답니다. 오늘은 제비와 귀제비에 대해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우선 사진은 제비와 귀제비를 비교하였습니다. 많이 다르죠. 하지만 현장에서 만나면 약간 이상하다는 느낌만 받는답니다. 1. 귀제비 소개 참새목 제비과에 속하며, 크기는 19cm입니다. 적갈색의 허리와 뒷목에 의해서 제비와 식별됩니다. 꼬리에는 흰색 반점이 없으며, 머리와 날개, 등, 꼬리는 어두운 청색입니다. 가슴과 배는 연한 황갈색을 띠며, 검은색의 조밀한 세로줄무늬가 있습니다. 둥지는 호리병 형태를 만들며, 시골이나 인가의 건물에서 관..
2011.06.02 -
서해안 갯벌에서 게를 사냥한 개꿩
(음악 : 타조, 가수 : 이태원) 서해안 갯벌에서 게를 사냥한 개꿩을 만나다. 개꿩에 대한 소개는 지난번 설명을 드렸으므로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이름과 생김새가 특이한 개꿩을 만나다 => http://oks03.tistory.com/687 오늘은 게를 사냥한 개꿩을 만나보겠습니다. 성큼성큼 걸어다니던 개꿩 한마리... 부리로 갯벌을 뒤지니 게를 한마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 게를 먹는 방법이 특이합니다. 사진으로 모두 설명을 드릴 수가 없어서 글로 표현을 해야하는데요. 개꿩의 사냥한 게 먹는 방법 부리로 게의 몸통을 물고는 헤드뱅뱅을 합니다. 아시죠. 헤드뱅뱅!!! 그러면 게의 다리들이 모두 떨어지더군요. 그런 다음 부리로 몸통을 쪼아서 조각을 내고 작아진 몸통을 먹더군요. 배가 고프면 떨어진 다..
2011.05.28 -
봄이 오면 새 촬영이 어려운 이유
(음악 : 타조, 가수 : 이태원) 봄이 왔습니다. 나무와 땅에서는 새싹들이 무럭무럭 자랐네요. 어린이날(5.5) 아침 일찍 대구수목원에 들렀습니다. 카메라와 망원렌즈를 캐논 AS센터에 맡기고 3주가 지나 처음입니다. 오랜만에 들런 대구수목원에는 나무들마다 푸르름이 아주 많아졌습니다. 갑자기 당황한 산들강 아저씨... "아! 큰일이다." 봄이 오고 잎들이 자라기 시작하면 새 촬영은 매우 어려워진답니다. 제목만봐도 다 아실 것 같은데요. ㅎㅎㅎ 아래 사진은 오늘 아침 대구수목원에서 촬영한 청딱다구리입니다. 3주 전만해도 나뭇잎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는데 말이죠. 울음소리가 없었다면 찾기 어려웠을 겁니다. 새들은 잎이 무성한 여름보다는 잎이 없는 겨울에 촬영하기가 쉽답니다. 이유는 위에서 말씀드린 나뭇잎 때문..
201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