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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매목

하늘의 제왕!!! 독수리

by 산들강 2009. 12. 12.
지난 수요일(2009.12.2) 찾은 고령 개진엔 독수리 63마리가 나를 반겨주었으나, 12.5일 토요일은 하늘만 선회하는 5마리의 독수리를 볼 수 있었다. 까마귀나 까치 등에게 도망다니지도 않고 혼자서 유유히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로 멋지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날아다니는 독수리는 크기가 1m이상이고 양날개 길이가 250cm이상인 대형 조류의 용맹한 모습을 그대로 보는 것아 좋았으나, 한편으론 독수리들이 어디로 갔을까에 계속 관심이 갔다.최근 이지역엔 많은 비닐하우스가 들어섰다. 그리고 축사에서 버려지는 동물들의 사체, 내장부스러기 등이 없다보니 찾아온 독수리는 다시 먹이를 찾아 길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내년엔 다시 날아올지 걱정이다.

아래 사진들은 2009. 12. 5일인 토요일에 촬영한 사진이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촬영하기도 힘들다. 물론 독수리떼가 보이지 않은 것이 더 큰 원인일 것이다. 우선 산을 배경으로 날아다니는 독수리를 촬영한 사진이다.





하늘의 제왕답게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힘차게 날아보자!!!









겁 없는 새가 머리 위를 날아간다. 이번만 봐주리라...


이제 다시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