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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황새목

작은 물고기 사냥에 최선을 다하는 중백로

by 산들강 2011. 8. 6.


작은 물고기 사냥에 최선을 다하는 중백로



백로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백로(100cm), 중대백로(90cm), 중백로(68cm) 그리고 가장 작다는 쇠백로(61cm)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중간적 위치에 있는 중백로의 물고기 사냥 장면을 담았습니다.

작은 물고기지만 사냥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짝 짝 짝"




중백로 한마리가 날개를 펴고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부리는 저수지 물에 잠긴 연잎을 쪼고 있는데

뒤쪽에선 해오라기 한마리가 이 모습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온 힘을 다해 부리를 당깁니다.

알고보니 물고기와 연잎이 함께 부리에 담겼습니다.


 






작은 물고기 한마리가 보입니다.

그래도 중백로의 모습은 행복해 보입니다.


"산들강님 보이시죠. 물고기 한마리 잡았어요"

 





썩은 연잎은 "툭툭" 틀어버리고...

물고기만 물고 자리를 옮깁니다.

"꿀~꺽"



순식간에 부리로 넘겨버립니다.

물고기가 작으니 촬영도 어렵네요. ㅎㅎㅎ








신난 중백로의 워킹 모습...

"랄~랄라 랄라라"





주말이 시작됩니다. 여러분 휴가를 떠나시나요?

전 집에서 푹 쉬겠습니다. 7호 태풍도 올라온다고 하니...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물고기를 잡은 중백로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