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도래지 조류 탐조시 주의사항

2012. 2. 16. 07:09일상



철새도래지 조류 탐조시 주의사항

- 주남저수지에서 -








주남저수지를 탐조하다보면 조류탐조시 주의사항이라는 대형 플랭카드가 보입니다.


제 마음은 주남저수지 등 철새도래지에서 탐조하시는 분들이

탐조하기 전에 읽고 들어갔으면 합니다.








조류탐조시 주의사항에 대해 세세히 이야기를 해볼까요?





1. 대화는 소곤소곤! 걸음걸이는 살금살금!


무슨 말인지 아시지요. 새들은 아주 민감하답니니다.

이상한 소리가 들리면 불안해하고 달아난답니다.


새 한마리가 비상하기 위해서 소모되는 에너지는 먹이를 2시간 동안 먹어야 보충이 된다고 합니다.

불안해서 달아날때마다 새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오겠지요.






2. 녹색옷이나 갈색옷이 좋아요!


조류 탐사시 기본중의 기본이랍니다.

철새도래지에 가보면 가끔 붉은색이나 노란색 등 원색을 입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들의 시력은 대단히 좋기때문에 쉽게 발견할뿐만 아니라 불안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3. 가까이 다가 가지 마세요.



주남저수지에 가보면 어린애들이 철새가 있는 곳에 마구 들어가려고 한답니다.

그러면 안되겠지요. 새들에게도 좋지 않겠지만 조류독감 등 문제가 발생할 수 도 있답니다.

멀리서 망원경을 통해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새가 사는 주변환경을 보호해주세요.


새가 많이 도래한다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가. 먹이가 풍부해야 합니다.

나. 안전해야합니다.

다. 산란이 가능해야한답니다.



이런 이유들이 모두 풍족한 곳에서는 새들이 많이 관찰이 되는데요.

훼손된다면 새들이 오지 않겠죠.










5. 새둥지는 있는 그대로!


새둥지가 있을 만한 곳엔 들어가면 안됩니다.

혹시라도 발견되더라도 모르는 척 나와야됩니다.


구경하겠다고 확인해보면 어미새가 떠나버리는 경우도 있답니다.





6. 우르르 몰려다니면 무서워요.


맹금류를 제외한 새들은 항상 두려움을 느낀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다니면 어떻게 될까요?











7. 돌을 던지면 큰일 나요!



새사진 촬영하는 사람들이 해서는 안되는 일이

새를 놀라게 해서 날아오르는 사진을 촬영하는 것입니다.


기본이 안된 사람이라는 거지요.

이런 일은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어린애들이 가끔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데...

부모님들이 제지를 해주셔야 한답니다.


호기심때문에 하는 행동이라고 가만두게 되면

어른이 되어서도 돌을 던지는 행동을 하게된답니다.







8. 사진 찍을때 플래쉬는 터트리지 않습니다.


말할 필요가 없는 이야기지요.

하지만, 이런분들이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9.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


탐조시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오셔야 합니다.

쓰레기로 인해 새들의 생명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답니다.
 





10. 자동차를 싫어합니다.


서식지 파괴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새들이 겁을 먹는 이유가 된답니다.

또한, 배기가스는 새들에게 불편함을 주게 될 겁니다.


 








탐조시 주의사항을 모두읽어보셨나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탐조를 해볼까요?




예쁜 백조들입니다.

동동동  발맞춰 움직이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이번엔 쇠기러기들이 함께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줄을 지어 다니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가 겨울철새 탐조하는 시기입니다.

이제 한달 이내에 모든 철새들이 고향으로 돌아갈텐데요.


남은 기간동안 탐조시 주의사항을 잘 명심해서 즐거운 탐조하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이랍니다.

위 내용들은 주남저수지에 게재된 플랭카드 내용을 인용, 각색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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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영국품절녀2012.02.16 07:39 신고

    새 관찰 시 유의사항 잘 보고 갑니다. ^^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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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산들강2012.02.16 08:50 신고

      새를 관찰하기 전에 한번쯤 읽어보고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답니다. 철새도래지 안내원들이 꼭 해줬으면 하는 바램과 탐조하시는 분들이 꼭 읽어보고 탐조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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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아이엠피터2012.02.16 07:56 신고

    새를 볼 때에는 녹색옷을 입고 멀리서 봐야 하는데 저희 현관유리문과 마당은 멀지도 않고,집에 녹색옷이 없어서 그런지
    맨날 새들이 저만 보면 도망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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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산들강2012.02.16 08:51 신고

      집에서 보는 새를 인가새라고 많이 합니다.
      사람들과 친해진 새들이지요.
      직박구리와 박새들.. 그리고 참새인데요.
      사람들을 크게 두려워하진 않지만 \너무 가까우니 달아나는 거랍니다.
      집에선 옷색과는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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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수 없는 사용자2012.02.16 08:11

    오늘은 새가 없는줄 알았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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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산들강2012.02.16 08:52 신고

      엥~ 혹시 제목을 보시고 그렇게 판단하시는 건가요? ㅋㅋㅋ
      오후에 올릴까 말까 하고 있습니다. 사진 자료는 많은데... 요즘 고민이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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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굄돌2012.02.16 08:19

    녹색옷이나 갈색옷을 입는 게 좋군요.
    새가 좋아서 사진에 담아오려고 몇 번이나 나섰지만
    변변한 사진 한 장 찍질 못하고
    새들을 놀래키기나 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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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산들강2012.02.16 08:53 신고

      눈이 내리면 흰색이 좋을 수도 있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나 대체적으로 녹색옷이 좋습니다.
      이왕이면 위장복은 더 좋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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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수 없는 사용자2012.02.16 09:19

    명심하겠습니다...단결~!!!^^
    좋은 하루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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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입질의추억★2012.02.16 10:08 신고

    당연한 얘기같지만 꼭 지켜줘야죠~~ 녹색과 갈색옷은 오늘 첨 알았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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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참교육2012.02.16 11:02 신고

    저도 주남저수지에 몇번 가봤는데... 사람들이 가장 문제더군요.
    새들이 놀라지않게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경을 퐈괴해 자꾸 사람들의 기준에 맞추려하더군요.
    새들이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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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산들강2012.02.16 17:25 신고

      주남저수지에 도래하는 새들이 최근 좀 줄었습니다.
      이유를 들어보면 탐방로와 자전거도로때문이라고 합니다.
      새들이 불안해하니... 이러다 몇년지나 오지 않을까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