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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

넌 누구니? 머리만 내미는 고라니

by 산들강 2012. 6. 8.

 

 

머리만 내미는 고라니를 만나다.

 

 

 

 

 

습지에서의 아침은 상쾌합니다. 아침 일찍 습지에 촬영하러 갔습니다.

 

연두색의 초목류가 눈을 시원하게 합니다. 뽕나무에서는 오디가 까맣게 익고 있습니다.

 

 

풀들도 1m 가까이 자라서 야생동물들도 관찰이 되지 않는 그런 시간들입니다.

 

갑자기 머리만 내미는 고라니... 풀들에 가려 머리만 관찰되네요. ㅎㅎㅎ

 

 

 

 

 

 

 

 

 

 

위장복을 입고 있어서 그런지 고라니가 눈치를 채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이상한 뭔가가 있다고 느끼는 것일까요?

 

 

 

셔터를 눌러보면 더 웃기는 장면이 관찰됩니다. 셔터음에 따라 춤을 추듯한다는 것이지요.

 

갈려다가 말고 다시 저를 쳐다봅니다. ㅎㅎㅎ

 

 

 

 

 

 

 

 

 

서서히 제자리에서 앉더니 이내 달아납니다. 

 

 

 

 

 

촬영장비 : 캐논 7d, 망원렌즈 100-400mm, 촬영자 : 산들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