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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참새목

등을 보인채 가까이 앉은 바다직박구리

by 산들강 2010. 4. 1.
제주도에서 아침 일출을 촬영하러 서둘러 나섰습니다. 구름이 잔뜩끼어 일출은 어렵고 해서 운동삼아 여기저기를 다니다 등대 주변에서 잠깐 쉬고 있는데... 아침이라서 그런지 새들이 사람을 경계를 하지 않더군요. 잘 보이지 않는 걸까요? 제가 앉은 자리에서 3m정도 되는 곳에 등을 보인채로 앉더군요.



바다직박구리를 한낮에 만나면 항상 쫓아다녀야 하고 그래도 거리를 주지 않는 편인데... 오늘 아침엔 조복이 있었던가 봅니다.




오후엔 비가 온다고 합니다. 우산을 꼭!!! 준비해야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