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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참새목

산당화 꽃에 날아든 눈테가 예쁜 동박새

by 산들강 2010. 4. 16.
시간은 흘러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가끔은 꽃샘 추위가 겨울 옷을 벗지 못하게 잡고 있지만... 자연은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산과 들엔 꽃들이 넘실대고 새로운 새싹들이 올라오고... 여지 없는 봄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보통 새들도 봄이 오니 이리저리 먹이를 찾아 다닙니다.
 동박새도 맛있는 꿀을 먹을 요량으로 꽃에 날아들고 있습니다. 가끔은 부리에 꽃술을 잔뜩 뭍힌 모습이 우습기도 합니다.  



꿀을 먹기 위하여 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산당화는 장비과에 속하고 가지가 변해서 가시가 된 작은 나무입니다.
 꽃은 붉은색과 흰색으로 4월에 피고 9월에 노란색 열매를 맺습니다.



동박새 부리를 보면 꽃술이 잔뜩 묻어 있습니다.





꿀을 빠는 모습입니다. 산당화 나뭇가지 속에 있어서 촬영이 쉽지는 않습니다.


아!!! 이제 주말입니다. 오늘이 지나면 내일은 출사를 나갈 수 있겠네요.
 요즘은 주말외에는 출사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