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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황새목

천수만 해오라기를 접사로 촬영하다.

by 산들강 2010. 6. 16.
얼마 전 천수만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겨울철새가 많은 이곳에 여름엔 어떤 새들이 있을까요?

집이 대구인 저는 천수만에 갈일이 별로 없었는데...
갑자기 기회가 왔습니다.

태안을 들렀다가 아침부터 천수만을 둘러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해오라기와 백로의 세상이었습니다.

겨울엔 더 많은 새들이 날아오겠지요!!!


차를 타고 가다가 해오라기를 만났습니다. 깔끔한 모습이 멋지더군요.
너무 가까이 촬영을 해서 전체 모습이 카메라 앵글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반신만 촬영을 했습니다.




다음 사진은 앵글애 다 넣기 위해 차를 뒤로 물린 후 다시 촬영을 했습니다.
고맙게도 해오라기는 날아가지 않더군요. 고마워~~~ 



해오라기에 대해 알아볼까요?

백로과에 속하며, 크기는 57cm입니다. 머리꼭대기에서 뒷목까지는 검은색이며, 등은 녹색을 띤 검은색입니다.
머리꼭대기에 흰색의 댕기깃 2~3개가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날개는 회색이며, 부리는 검은색이며, 눈은 붉은색입니다.
다리는 노란색, 주로 낮에는 숲이나 물가에서 쉬다가 밤에 먹이를 찾는 습성이 있습니다.
저수지, 호수, 강, 논에서 먹이를 찾으며, 숲의 나무 위에 둥지를 만들고 집단 번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