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위에 앉은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2010. 7. 11. 08:29조류/매목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황조롱이는 매과에 속하는 맹금류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높은 나뭇가지나 전봇대, 전기줄 위 등에 앉아 주위를 살피면 먹이를 찾곤 하죠.

특이하다면 특이한 모래 위에 앉아 뒤태를 노출하면서도 주위를 살피는 황조롱이를 만난 겁니다.

뒤통수가 근질거린지 저를 빤히 쳐다보는 것이 열도 좀 받은 거 같고요. ㅎㅎㅎ



처음 만날때의 모습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황조롱이 앞쪽은 강이라는데 있습니다.

사실 이곳도 앞쪽만 보면 시야가 탁트인 낙동강이 있습니다.

그러니 먹이 사냥을 위해 이곳에서 관찰중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앞쪽 사진은 힐껏 쳐다보는 느낌이 들고 아래 사진은 저를 확실히 쳐다보는 것 같습니다.




먹이사냥을 위해 힘차게 날아오르는 황조롱이...



요즘 낙동강은 모두 공사중이라 먹을 것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천연기념물 황조롱이도 잘 살았으면 합니다.

[ 촬영장비 캐논 eos-500d, ef 100-400m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