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밥이 널린 곳에서 원앙을 만나다.

2010. 8. 5. 22:39조류/기러기목




물이 고이고 그늘진 곳에 원앙이 댓 마리 살고 있습니다. 원앙은 천연기념물입니다.


길에서 제법 떨어져 사람들이 관심이 없고 그늘진 곳이라 잘 드러나지 않은 곳입니다.



저는 멀리서 망원렌즈로 이놈들을 발견하곤 위에서 아래쪽을 보며 촬영을 시도했습니다.




부스럭하는 소리에 깜짝놀라 개구리밥을 헤치면 나아갑니다.




이젠 두마리씩 달아납니다. 혹시나하는 생각에 저는 제자리에 주저 앉습니다.








천연기념물인 원앙은 겨울철새라 여름에 관찰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몇 개체들이 여름에도 관찰되는데... 아마도 우리나라에 적응한 개체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50여마리 등 무리를 지으면 겨울철새로 보고 10마리 미만이 모여 있으면 적응한 개처로 분리합니다.



이 사진은 캐논 eos-500d와 초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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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Yujin2010.08.05 15:36

    나무 조각 원앙한쌍...늘그렇게만 보던걸 실물로 보네요^^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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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mami52010.08.05 16:45 신고

    어머~요늠들 원앙이였어요..
    난 오린줄 알았는데..ㅎㅎ

    이러는 나를보니 아직 멀었슴돠~~
    구별을 못하니..
    원앙이라면 화려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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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산들강2010.08.05 18:44 신고

      번식기가 끝난지 얼마되지 않은 지금은 수컷과 암컷의 모습이 비슷하게 보입니다. 수컷은 가을이 오면 다시 화려한 모습으로 바뀌니 조금만 기다리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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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비바리2010.08.05 16:50 신고

    어머나..원앙이..새끼들이네요..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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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바퀴철학2011.02.21 10:28 신고

      전 그냥 암컷으로만 보이는데,새끼인지 어떻게 아셨나요?
      역시 대단하십니다,비바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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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수 없는 사용자2010.08.05 17:51

    와 정말 예쁩니다.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망원렌즈의 필요성을 또다시 절실히 깨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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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바퀴철학2011.02.21 10:29 신고

    수컷이 없으니 원앙 암컷인지 오리 암컷인지 전 모르겠네요...ㅠ
    그저 개구리밥만 눈에 들어옵니다.

    동물농장에서 보니 충남 어느 조류농장에는 원앙들을 수십마리 사육하는 분도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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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산들강2011.02.21 13:16 신고

      수컷과 암컷의 깃이 틀릴 때가 있고 비슷할 때가 있답니다. 번식기가 끝난 직후엔 비슷해진답니다. ㅎㅎㅎ
      내일 원앙을 올릴까 생각중입니다. 수컷의 화려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