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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도요목

깝작도요의 위험한 먹이사냥

by 산들강 2010. 8. 31.
늦은 장마와 태풍...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하천에 물이 많아졌습니다.

이를땐 새들의 활발한 활동들이 기대되죠.

이유는 아시겠지만 물이 많아지니 물고기들과 벌레들이 하천의 바깥쪽으로 나오기때문에

먹이 사냥이 쉽기때문입니다.


요즘 서서히 도요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깝작도요는 지난번 소개해드린 것처럼 흔한 편입니다.



물이 제법 많은 가운데 보에 설치된 어도 위에서 벌레를 사냥하는 모습인데...
 
깝작도요 뒤쪽을 보면 물살이 장난 아닙니다.  



바닥까지 미끄러워서 가끔 새들이 엉덩방아를 찧는 장면도 보게되는데... 이번엔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긴부리를 이용해서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조그만 벌레를 아주 좋아합니다.





깝작도요 뒤쪽을 보면 폭포에서 물이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곳은 어도의 물이 떨어지는 곳인데... 무서운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멀리서 보면 별로인데... 가까이서 보면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도요들은 먹이를 찾아 위험한 사냥을 합니다. 

태풍과 저기압으로 인해 비가 많이 내릴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길...



위 사진들은 캐논 카메라 eos-500d와 캐논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