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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참새목

귀여운 검은등할미새의 목욕 장면

by 산들강 2010. 9. 2.

검은등할미새는 할미새과에 속합니다. "할미"라는 뜻은 꼬리를 흔든다라는 말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할미새과의 새들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꼬리를 아래위로 흔드는 경우가 90%, 나머지는 좌우로 흔듭니다.


검은등할미새는 크기는 21cm이고 흰색의 눈썹선 그리고 머리, 얼굴, 가슴 및 등은 검은색이다.

배와 날개는 대부분 흰색이고 다리와 부리는 검은색이므로 다른 할미새보다 많이 검습니다.

주로 강이나 연못 등의 물가에 서식하고 알락할미새, 백할미새와 더불어 쉽게 관찰됩니다.


더운 여름날 검은등할미새가  보의 어도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ㅎㅎㅎ 귀여운 표정과 행동으로 즐거움을 줍니다.



조금 있으니 살짝날아올라 물에 들어갑니다.




양 날개를 들고 머리를 물에 적시는 모습입니다. 이제 목욕이 시작되었습니다.



좌우로 흔들면서 몸에 물을 적십니다. ㅎㅎㅎ 시원하게다!!!



이번에는 몸통과 날개를 물에 담금니다. 정말 시원하겠죠. 새들은 얕은 물에서 목욕을 한답니다.  



사진을 촬영하다보면 새들이 셔터소리에 반응을 하는 모습을 종종봅니다. 그럴땐 잠시 가만히 있으면 그냥 해결됩니다. 


태풍이 강화도에 상륙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밖엔 세찬 바람과 비가 오고있습니다. 오늘 모두 조심하셔야겠네요.


위 사진은 캐논 카메라 eos-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