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에서 만난 여러모습의 콩새

콩과 같은 종류의 딱딱한 열매를 좋아한다는 콩새를 대구수목원에서 2시간 촬영하면서 너무 많아서 몇마리를 만났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보이는 대로 촬영하고 사진의 종류를 확인해보니 9종류가 있더군요 물론 같은 놈이었을 수 도 있습니다.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의 수목원은 새들의 세상이었습니다. 콩새는 특이하게도 두마리도 아닌 한마리만 계속 보여주더군요. 아직 특성을 잘 모르겠습니다.

소나무에 앉아 있던 콩새입니다. 소나무에 앉아 있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부리 밑에 붉은 점이 있는 것이 소나무에 앉은 놈과 같은 놈인 것 같습니다. 붉은 점은 점이 아니고 산수유열매를 먹어서 그렇다는군요. 저도 이상해서 문의를 해봤죠!!! 

아래쪽 콩새들은 완전히 다른 놈인 것 같아요?

먹이 활동중에 있습니다. 물고 있는 껍질의 속에 작은 빨간열매를 먹더군요. 그런데... 나무와 열매이름은 모릅니다.

나무꼭대기서 내려다보네요! 30분동안 저렇게 매달려서 가만히 있더군요.

붉은 점이 있긴한데... 모양이 다릅니다. 그 사이 지워졌을란가???

새를 만나고 싶으면 대구수목원에 가보세요!!! 평일날 이른 오전과 늦은 오후엔 아주 많은 새들이 활동한답니다. 아마도 대구수목원엔 먹을 것들이 많아서 인근의 산과 들에서 서식하는 새들이 먹이활동하러 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물론 내일은 크리스마스이지요! 이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해하는 하루가, 주말이 되었으면 하네요!!!
꾸뻑~~~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