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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매목

균형 감각이 대단한 멸종위기종 말똥가리

by 산들강 2011. 1. 22.


말똥가리는 멸종위기종은 맞지만 천연기념물은 아닙니다.


새사진을 촬영하면서 느끼는 것이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에 대한 생각입니다.

황조롱이와 새매는 천연기념물은 맞지만 멸종위기종이 아닙니다.

반대로 말똥가리는 멸종위기종은 맞지만 천연기념물은 아닙니다.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요?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의 차이는 뭘까요? 정답은 지정 관리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멸종위기종엔 1급과 2급으로 나뉘며, 대상은 동식물을 지정합니다. 또한, 특정 한개의 종에 대해 지정한답니다.

관리는 환경부에서 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종은 1급과 2급으로 나뉩니다.

1급은 정말로 개체수가 얼마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2급은 가까운 장래에 또는 급격한 감속 추세로 인해 곧 멸종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들에 대해 지정을 한답니다.


그렇다면 천연기념물은 학술적, 자연사적, 지리학적으로 중요하거나

 희귀성, 고유성, 심미성 때문에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대상은 창조물, 특이 현상, 일정 구역 등으로 지정합니다.

관리는 문화재청에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통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나무끝에 앉아 있는 멸종위기종 말똥가리... 균형감각이 너무 좋습니다.



말똥가리는 겨울철새로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관찰됩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다보면 덩치 큰 새가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모습을 관찰하게 됩니다.

저 큰 새가 어떻게 저리 잘 앉아 있을까요? ㅎㅎㅎ






사진을 확대했습니다.

거리가 멀어서 촬영해도 크게 나오질 않네요.







비행하는 멸종위기종 말똥가리



다른 장소에서 만난 말똥가리입니다.

비행하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날렵해보입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되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