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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황새목

주걱 모양의 부리가 특징인 노랑부리저어새

by 산들강 2011. 2. 26.


노랑부리저어새는?



노랑부리저어새는 황새목 저어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86cm의 대형 조류입니다.

몸 점체가 흰색이며, 다리와 부리 기부는 검은색입니다.

끝 부분이 노란색을 띤 주걱 모양의 부리가 특징이며, 부리가 전체적으로 검은색이 저어새랍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멸종위기종 1급과 천연기념물 제205호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새이고 하구, 갯벌, 저수지 등에서 주로 관찰됩니다.





주남저수지에서 만난 노랑부리저어새



먹이활동중 잠시 쉬는 틈을 타서 촬영했습니다.

부리 끝에서 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다시 움직이는 노랑부리저어새...







본격적으로 먹이활동을 시작합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긴 주걱모양의 부리를 이용하여

바닥을 긁어면서 걸리는 어류, 양서류, 곤충류, 갑각류 등을 잡아먹습니다.







먹이활동을 한번 시작하면 몇분간은 계속 이모습입니다. ㅎㅎㅎ

부리를 제대로 촬영하기 위해서는 계속 기다려야 한답니다.







정말 열심히 살고 있는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도 겨울철새라 곧 날아갈겁니다.

작년엔 우포늪에서 먼저 만나고 주남에서 만났습니다.



제일 처음엔 백로인줄알았다가 부리보고 정확하게 알았답니다.

백로들은 이렇게 먹이활동을 하지도 않습니다.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