뱁새의 본명은 붉은머리오목눈이랍니다.
2011. 3. 29. 11:36ㆍ조류/참새목
대구수목원에서 만난 붉은머리오목눈이
오랜만에 대구수목원에 들렀습니다.
이른 아침이 아니면 촬영을 할 수 가 없답니다.
운동하러 오시는 분, 구경하러 오시는 분 등등...
하여튼 엄청 많습니다.
이곳에서 붉은머리오목눈이를 만났습니다.
잠시 쉬고 있는 곳에서 나타나 재롱을 부리더니 날아갑니다.
그리고 앉았습니다.
최근에 붉은머리오목눈이를 눈으로만 몇번 보고는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기회를 주네요. ㅎㅎㅎ
붉은머리오목눈이는 뱁새죠. ㅎㅎㅎ
참새목 붉은머리오목눈이과에 속하며, 크기는 13cm로 참새보다 약간 작답니다.
붉은머리오목눈이과에서는 수염오목눈이가 한종이 더 있으나 관찰하긴 매우 어렵습니다.
몸은 전체적으로 갈색이며, 배는 황갈색, 부리는 짧고 굵으며 흑갈색입니다.
꼬리는 길고 "비", "비", "비"하고 우는데... 많이 들어보셨지요. ㅎㅎㅎ
그리고 붉은머리오목눈이와 관련된 유명한 이야기가 있죠.
뱁새가 황새를 따라갈려고 하다가 가랭이가 찟어진다는 이야기와
뻐꾸기의 알을 키워주는(탁란) 붉은머리오목눈이의 이야기가 생각나죠.
지금부터 일명 뱁새로 불리는 붉은머리오목눈이를 사진으로 만나겠습니다.
붉은머리오목눈이의 앙증맞은 귀요미 모습
우연히 앉아 있는 모습... 촬영할 시간을 주더군요.
20여초 넘게 한가지에 앉아 있었습니다.
전 사진을 50장이나 촬영했지요. ㅎㅎㅎ
귀엽죠. 귀요미!!!
무척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좌우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아휴~~~ 귀여워라~
귀요미 포즈를 취해줍니다. ㅎㅎㅎ
그러더니 친구들 찾아 떠나갑니다.
휙~~~
붉은머리오목눈이는 원래 무리생활을 한답니다.
우연히 만난 붉은머리오목눈이는 2마리가 함께 다니더군요.
촬영할 위치엔 한마리만 나타났지만요.
뱁새 보셨지요? ㅎㅎㅎ 이젠 기억할 수 있겠지요.
"비", "비", "비" 하면서 운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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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날개짓...포착 멋지네요.
잘 보고가요
앗! 또 오셨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대구수목원에는 새들이 참 많은가 봅니다~~
네. 평상시엔 정말 많은데 작년엔 열매가 없어서 좀 적었습니다. 올해 날이 좋아 열매가 많아지면 좋아질 것 같습니다.
저런 좋은 이름을 아직 모르고 있었네요.~~~ ^^
진짜 이름을 알고나니 그 모습이 더 귀여워 보입니다.
이름을 풀어보면 머리가 붉고 눈이 오목한 새란 인데...
총각님은 새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근데 뱁새가 황새쫓아가면은 어디서 나온이야기인가요? ㅎㅎㅎ
저렇게 귀요미를 가지고 ^^
우리나라의 전래 속담이라고 하는데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원래 가진 능력대로 사는 것이 현명하다는 뜻으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귀여운데요....ㅎㅎㅎ순간포착이 굿입니다.
네. 원래 이 넘이 이런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습니다.
수풀에서 숨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촬영하기 어려운데... 운이 좋았습니다.
정말 귀요미인데요 ~
황새하고 놀지말아라 ~ ㅋ
귀요미 맞죠. 저말 써놓고 고민했다면 이해가 될런지요? ㅎㅎㅎ
꼬리깃탈이 긴것이 귀품있어보이는데요 ㅎㅎ
황새가 뱁새를 쫓아가야될것 같은데요 ^^;
귀여움에서 말씀하시는거죠. ㅎㅎㅎ
비밀댓글입니다
어떻할까요? ㅎㅎㅎ
확인해보겠습니다.
^^
황새따라 가면 큰일 나겠는걸요^^...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새랍니다...ㅎㅎ
저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얼굴을 잘 안보여주지요. ㅎㅎㅎ
귀요미~~~
비비비비하고 운다구요?
정말 귀여워요
뱁새는 많이 들어 봤어요
붉은 머리 오목눈이라..
이름이 너무길어서 뱁새라고 해야 겟네요
네. 뱁새라고 해도 이름은 붉은머리오목눈이라는 걸 꼭 기억해주시길...
ㅎㅎㅎ
뱁새가 이렇게 귀여운 아이였어요???
이름도 첨 알았네요
붉은머리 오목눈이...크크...
참...착하게 생긴 새예요^^
뱁새의 이런 모습... 생각치 못했지요.
아.. 그렇군요..
전 다른 새인줄 알았는데..ㅎㅎ
잘보고 갑니다^^
뱁새와 붉은머리오목눈이는 같은 새를 칭한답니다. ㅎㅎㅎ
제가 만난 녀석은 입에 새털을 잔뜩 물고 사라지더라구요
둥지짓기 여념이 없어 보였어요.
ㅎㅎㅎ
어제는 잘생긴 연하남과 야생화 촬영 다녀왔답니다.
ㅋㅋㅋㅋㅋ
이제 새들도 둥지짓기, 짝짓기, 산란, 육추가 시작되겠군요. ㅎㅎㅎ
찰흙으로 빚어서 만들어 놓은 인형 같습니다.
진짜 깜찍하니 귀여운데요. ^^
감사합니다.
와우.. 50장이나....
기뻐서 입이 귀에 걸리셨겠군요~~ ㅎㅎㅎ
크리스탈님도 아시죠. 이런 모습 잘 안보여주는 거...
아하..붉은머리오목눈이가 뱁새였군요@@오호~정보 감사합니다. 비비비~하고 요즘 시끄럽게 울던데^^ㅎㅎ
귀요미가 바로 뱁새~ㅋ 즐건 하루되셔요
모르셨군요. ㅎㅎㅎ
뱁새는 아시는데 붉은머리오목눈이는 잘 모르시죠.
아유~귀여운 뱁새~
붉은머리 오목눈이~~
귀엽죠. 운이 좋아야 촬영할 수 있는 뱁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