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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참새목

노랑할미새가 살아가는 방법(곤충 사냥)

by 산들강 2011. 3. 27.



노랑할미새는 누구?



할미새라는 뜻은 모두 아시죠. 한자로 보면 흔들 할에 꼬리 미를 쓴다고 했습니다.

꼬리를 흔드는 새라는 뜻입니다. 보통은 세로로 꼬리를 흔든답니다.

할머니새가 아닙니다. ㅎㅎㅎ



오늘의 새는 노랑할미새입니다. 그렇다면 노랑색이 있는 할미새라고 보면 되겠죠.

이해를 하고 보면 새이름도 제법 쉽답니다. ㅎㅎㅎ




노랑할미새는 참새목 할미새과에 속합니다.

크기는 20cm정도로 소형종이지만, 할미새과에서는 중간정도의 위치에 있습니다.   

배와 허리는 노란색, 머리와 윗면은 푸른 회색입니다.

눈썹선은 흰색이며, 다리는 연한 분홍색이랍니다.



수컷은 멱이 검지만 암컷은 흰색이므로 구별하기 쉽습니다.

 우리나라엔 여름철새, 즉 번식하러 날아오는 새입니다.






노랑할미새의 곤충 사냥장면



사진 촬영 장소는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신천입니다.

여름철새인 노랑할미새가 날아들었습니다.

이리저리 쉬지 않고 계속 움직입니다. 꼬리는 아래 위로 계속 흔들고 있습니다.




작은 돌 위에 내려 앉더니 갑자기 경계를 합니다.

뭘하는 걸까요?





갑자기 머리를 돌 밑으로 넣습니다.

전 처음에 물을 마시는 줄 알았습니다.







아~하  곤충을 잡았군요.

아마도 돌 밑에 숨어 있었던 모양입니다.

아주 잘 찾아냅니다. ㅎㅎㅎ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바로 입으로 넣습니다.

쇠백로에 이어 오늘은 노랑할미새 바로 꿀꺽합니다. ㅎㅎㅎ


 




어깨에 힘들어간 노랑할미새...

보무도 당당하다는 옛날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오늘 할일을 다한 걸까요? ㅎㅎㅎ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아침 일찍 대구수목원에 다녀와야겠습니다.

사람들이 오기전에 다녀오면 돼겠지요. 운동도 하구 새도 촬영하구... ㅎ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