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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관

망원렌즈와 함께하는 울릉도의 붉은 일출

by 산들강 2010. 1. 24.
울릉도에서 3번의 아침을 맞았지만 구름으로 인해 1번의 일출만 만났다. 통구미의 거북바위와 몽골해변, 그리고 저멀리 보이는 사동항의 등대... 이들이 연결된 일출은 기억에 남는 일일 것이다.


이 사진은 모든 일출을 관찰하고 돌아오는 길에 촬영한 사진이다. 오른쪽의 바위섬이 거북바위이다.



처음 시작은 사진처럼 미미한 모습이었다. 하늘의 구름과 바다가 약간은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일출이 시작되길레... 망원렌즈를 당겨서 해를 바라보았다. 붉은 덩어리가 솟아오른다. 왼쪽의 첫번째 바위는 거북바위이고, 보이는 등대는 사동항 등대이다. 아무 생각없이 일출을 찍던 나는 이 곳이 모두를 바라볼 수 있는 장소임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여름철이 되면 일출은 관찰할 수 없으리라. 해가 솟아오르는 장소가 왼쪽으로 많이 진행되기때문이다.



붉은 해를 보면서 아쉬운점은 구름이 조금만 적었더라면 바다와 접경된 해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을텐데...



약간씩 솟아오르면서 더욱 붉어지는 해



구름들이 산의 모습으로 다가선다. 안개낀 산들 사이로 해가 솟아오르는 것 같다.



울릉도 갈매기가 신나게 날아다니는...



바다와 등대, 구름과 갈매기가 잘 어울리는 일출을 보았습니다.



소원도 빌어봅니다. 독도를 무사히 다녀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해가 너무 솟아서 셔터스피드를 많이 올려야했다.


이 모든 장면들은 필터의 사용없이 광각렌즈와 망원렌즈만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고맙습니다.



다음뷰의 포토베스트 선정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