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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기러기목

겨울철새 멸종위기종 큰기러기를 만나다.

by 산들강 2011. 10. 21.


겨울철새 멸종위기종 큰기러기를 만나다.





가을이 오면 기러기들이 날아오기 시작합니다.

요즘 제 귀엔 어디에서 뭐가 날아오고 날아간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립니다.

그래서 오늘 오후 어디론가 겨울철새를 만나러 떠나야 합니다.



겨울철새의 대표주자격인 큰기러기와 쇠기러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천수만이나 우포늪, 주남저수지, 금강하구언 등 겨울철새 서식지에 가면 기러기를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이중 큰기러기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고 쇠기러기는 지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을 보면 앞쪽에 한마리가 큰기러기입니다.

부리를 보면 색이 좀 다릅니다. 물론 큰기러기가 크기도 크지요.




 






큰기러기 한마리만 촬영한 사진입니다.

우연히 동해안쪽으로 이동하다 만난 재수 좋은 기러기들입니다.


기러기목 오리과 기러기류에 속하며, 크기는 85cm로 대형 기러기에 속한답니다.

부리는 검은색이며, 부리 끝에 주황색 띠가 있답니다.


호수와 저수지, 강 해안, 간척지 등의 습지와 농경지, 개활지 등에서 자주 관찰됩니다.

관찰시기는 10월 후반부터 내년 3월까지랍니다.









이번에 만난 기러기들을 한 컷에 넣어봅니다.

큰기러기 2마리와 쇠기러기 4마리입니다.



개체수를 보면 선발대로 예상이 됩니다.

곧 우포늪이나 주남저수지 등에서 엄청난 수의 기러기들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큰기러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