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의 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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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물고기를 한입에 꿀꺽하는 왜가리
(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큰 물고기를 한입에 꿀꺽하는 왜가리를 연사로 촬영하다. 물고기를 사냥하는 왜가리를 기다리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사냥에 성공한 왜가리 한마리... 물고기를 쳐다봅니다. "어떻게 먹을까?" " 한입에 삼켜... 좀 크긴한데..." "에라 모르겠다. 삼켜보자" 어! 어! 정말 들어갑니다. 대단한(?) 왜가리... 저 큰 물고기를 한입에 꿀꺽하는 모습입니다. 목을 쭉~ 빼고는 넘기고 있습니다. 새들은 물고기를 목만 넘기면 소화를 시킨다고 합니다. 뒤쪽에 위치한 중대백로는 물고기 사냥 실력이 영~ 아닙니다. 왜가리가 물고기를 한입에 꿀꺽하는 모습에 환장을 하더군요.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
2011.06.05 -
귀여운 깝작도요의 신기한 세상구경
(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신기한 듯... 세상구경하는 깝짝도요 깝작도요 한마리가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뭔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요지경 세상의 그냥 구경하는 것일까요? 아래쪽에 있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걸까요? 마구마구 상상을 해봅니다. 깝짝도요에 대해 알아보면...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며, 크기는 20cm입니다. 몸의 윗면은 녹색을 띤 갈색이며, 등과 날개덮깃의 깃 가장자리에 흑갈색의 띠가 있습니다. 가슴에는 갈색의 줄무늬가 있으며, 가슴아래쪽의 흰색은 날개 앞쪽으로 올라와 있어 깝짝도요임을 알 수 있답니다. 꼬리는 긴편이며, 날때 날개에는 흰선이 뚜렷하고 허리는 등과 같은 흑갈색입니다. 빠른 날개짓과 물가를 낮게 날아가는 행동이 특징입니다. 패션을 창조하는 깝작도요 날개깃 하나를..
2011.06.01 -
큰뒷부리도요의 겨울깃과 여름깃의 비교
(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오늘은 큰뒷부리도요의 여름깃과 겨울깃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먼저 아래 사진을 보겠습니다. 왼쪽편은 최근에 촬영한 여름깃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작년 가을에 촬영한 사진이랍니다. 큰뒷부리도요의 일반적인 특징은? 큰뒷부리도요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며 크기는 39cm에 달하는 중형 도요입니다. 분홍색의 부리는 위쪽으로 약간 휘어져 있고 부리 끝은 검은색이랍니다. 꼬리에는 어두운 갈색의 가는 줄무늬가 있으며, 갯벌이나 하구 등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그러면 여름깃과 겨울깃의 차이는 어찌될까요? 여름이 되면 머리와 몸의 아랫면이 적갈색이 띕니다.(2011. 5월) 겨울이 되면 몸의 윗면은 흐린 회색으로 변하게 됩니다.(2011. 4눵) 오늘은 큰뒷부리도요의 여름깃과 겨울깃에 ..
2011.05.29 -
빨간장화 신은 붉은발도요
(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붉은발도요를 알아볼까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며, 크기는 28cm로 중소형 조류입니다. 다리는 붉은색이며, 부리의 기부는 붉은색이며, 끝부부은 검은색입니다. 붉은발도요의 여름깃은 몸 윗면은 어두운 갈색이고 머리, 목, 몸 아랫면에 진한 갈색의 뚜렷한 줄무늬가 있습니다. 겨울깃은 몸의 윗면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배에는 줄무늬가 없답니다. 학도요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다리 길이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붉은발도요는 다른 도요들에 섞여 소수가 관찰됩니다. 먹이활동중인 붉은발도요 동해안 바닷가에서 만난 붉은발도요입니다. 뒤쪽에 있는 도요는 노랑발도요입니다. 작은 수서곤충들을 먹는지 열심히 먹이활동중입니다. 사이 좋게 함께 다니는 붉은발도요와 노랑발도요 다른 곳에서 만난 ..
2011.05.23 -
하루 평균 200명이 방문해도 행복한 이유
오늘 배경음악을 인순이님의 "거위의 꿈"으로 올렸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아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거위의 꿈(가수 : 인순이)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난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해요..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
2011.05.16 -
우포늪에서 만난 단란한 쇠오리 부부
(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아직도 떠나지 않은 쇠오리들... 우포늪에서 만난 단란한 쇠오리 부부입니다. 쇠오리는 겨울철새로 여름보다는 겨울에 많이 만날 수 있는 조류입니다. 지금쯤이면 모두 떠나야할 시기인데... 아직 떠나지 않고 있네요. 아마도 이곳에서 정착을 해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름에서 보듯이 오리중 가장작다는 의미도 있답니다. 쇠오리에 대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으로 대신합니다. 오리중 가장 작다는 쇠오리 : http://oks03.tistory.com/514 우포늪에서 부부로 보이는 쇠오리들을 만났습니다. 함께하는 모습이 행복해보입니다. 먹이활동도 함께하지요. "자기야~ 같이 묵자~" 따뜻한 날엔 이렇게 몸 단정도 한답니다. ㅎㅎㅎ 어제 인천에서 대구를 오는데... 차가 얼마나..
201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