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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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 개나리 노란 꽃을 피우다.
봄이 오는 소리, 개나리 노란 꽃을 피우다. - 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구에서 - 2013. 3. 9. 토요일, 아주 오랜만에 낙동강 하구에 들렀습니다. 겨울철새들이 완전히 날아가기 전에 한번쯤 둘러봐야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는 큰고니, 황오리, 큰기러기, 쇠기러기 들이 눈에 띄입니다. 어제 날씨는 얼마나 더웠던지... 겨울 잠바를 벗고 티셔츠 하나로 돌아다녔답니다. 그러다가 낙동강 하구에 있던 개나리 나무에서 꽃이 보이더군요. 아! 날이 따뜻해지니 개나리도 꽃을 피울려고 하는구나... 아직은 꽃보다는 봉오리가 많이 있지만 날씨만 좋다면 1주일 이내로 모두 필 것 같아요. 만개한 모습은 아니지만 개나리 노란꽃을 보고 있으니 봄이 오는 소리를 느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사진 촬영 장비] 캐논 dslr ..
2013.03.10 -
깨끗한 마음이 꽃말인 참나리
대구 동구와 경북 경산, 군위가 맞붙은 곳... 팔공산에 교육을 받으러 갔을 때입니다. 저는 아침 잠이 없어서 숙박을 한 후 카메라를 메고 아침 산을 올랐습니다. 얼마가지 않아 산소가 하나 보이더군요. 앉아 잠시 쉬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참나리가 몇송이 피어 있었습니다. 참나리의 꽃말은 깨끗한 마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깨끗한 산과 들에 피어 있는 참나리를 보면서 닮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나리 꽃 봉오리입니다. 아직은 피지 않은 상태입니다. 참나리에 대해 알아보면, 백합과에 속하며,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크기는 1~2m정도이고 잎과 줄기 사이에는 짙은 갈색 주아가 달려 있습니다. 7~8월에 주홍색 바탕에 꽃앞 안쪽에 검보라색 반점이 있는 꽃이 피고 9월에 열매가..
2010.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