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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참새목

먹이활동 후 부리를 청소하는 콩새

by 산들강 2010. 3. 1.
나무밑에서 먹이활동하던 콩새가 저를 발견하고는 나무에 앉았습니다. 앉은 나무를 보면 그동안 먹던 먹이들이 여기저기 달라붙어 있네요. 앞에서 볼땐 몰랐는데...



옆모습을 보니 부리에 부스러기가 많이 붙어있네요.



콩새가 부리에 붙은 부스러기를 떼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부리를 나무에 대고는 오른뽁 빰으로 싹싹 밀고 있습니다.



이번엔 반대쪽으로... ㅎㅎㅎ



이제... 대충 떨어진 듯



몇개가 아직 묻어 있긴 하지만 조금전보다는 많이 나은듯 합니다.



이젠 뭐하지? 하는 표정입니다.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일까요? 먼산을 쳐다보는 듯한 콩새를 보면...

아!!!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가 내리는군요. 오늘 새사진 촬영하러 갈생각이었는데... 아쉽습니다만, 이 비가 그치면 봄은 더 빨리 우리들에게 다가오겠지요!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비가 오지만 마음은 따뜻합니다. 포토베스트...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