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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참새목

흐린 날의 상모솔새

by 산들강 2010. 3. 7.
요즘 하늘은 계속 찌프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는 건 아니지만 적은 양을 자주 내려 국토를 촉촉히 적셔 주는 것이
 산불 예방과 가뭄 방지에는 직접적인 효과를 주는 것 같습니다.

다른 한 모습으로는 저같이 새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은 출사를 못나가는 단점도 있더군요.
 아침에 내리던 비가 그치고 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을 때 손이 근질근질하여 나갔습니다.
 몇장이라도 촬영해볼 요량으로...

상모솔새가 전부 떠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같이 촬영나간 사람들에겐 눈에 띄더군요.
 하지만, 햇빛도 없고 상모솔새가 좋아하는 침엽수림은 어둡고 빠른 움직임으로
 인해 ISO를 잔뜩 높여야 촬영이 가능한지라 화질이 걱정되더군요.



열심히 촬영해봤는데... 수풀 속에 있는 경우에는 많이 어둡습니다. 만나는 시간도 고작해야 1~2초...



이번꺼는 그래도 좀 오래 있더군요.




하늘을 배경으로 촬영하니 조금 나아보입니다.




대구는 지금 눈이 내립니다. 내일 아침이 또 걱정이 되네요. 모두 건강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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