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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딱다구리목

둥지 이소 후 청딱다구리 어미의 무한 모정

by 산들강 2012. 6. 23.

 

 

청딱다구리 어미의 무한 모정

 

- 둥지 이소 후 관찰된 모습 -

 

 

 

 

 

 

 

6월초에 청딱다구리 아기들이 둥지를 이소하였답니다.

 

 

이소라는 말은 아기새들이 어느 정도 커감에 따라 어미와 함께 둥지를 떠나 생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부터는 어미새가 사냥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시기 즉, 독립을 준비하는 단계랍니다.

 

 

 

 

아직은 어리다보니 청딱다구리 어미가 사냥한 먹이를 먹고난 후 목으로 겨워내 먹이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왼쪽이 어미새이고 오른쪽은 아들 청딱다구리랍니다.

 

 

 

 

 

 

 

 

 

 

아기새에게 먹이를 어떻게 먹이는지 관찰해볼까요.

 

"엄마 배고파요!!!" 아기새가 칭얼댑니다.

 

 

 

 

 

 

 

 

 

 

그러면 어미새는 목을 쭈욱 빼고 먹이를 겨워낸답니다.

 

 

 

 

 

 

 

 

 

 

 

 

 

그런다음 아들 청딱다구리의 부리에 먹이를 넣어주지요.

 

정다운 모습에 어미의 무한 모정이 느껴집니다. 

 

 

 

 

 

 

촬영장비 :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촬영자 : 산들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