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파는 청딱다구리 순간포착
나뭇가지에 앉아 있던 청딱다구리 한마리가 땅바닥에 내려섰습니다.
참 잘 생긴 청딱다구리입니다. 이마에 붉은 점이 없는 것을 보니 암컷입니다.
저는 이런 자세의 사진을 보면 꼭 통닭이 생각납니다. ㅎㅎㅎ
청딱다구리 통닭이라... 그런 생각으로 웃는답니다.
음... 땅을 쳐다보는 모습이 고뇌적입니다.
벌레라도 있는 것일까요?
부리로 바닥을 파는 청딱다구리...
결론적으로 벌레를 잡지는 못했습니다.
혹시 부리를 날카롭게 하기 위해서 이런 걸까요?
항상 궁금해집니다.
셔터스피드를 높여 촬영했더니 흙이 튀는 모습이 그대로 촬영되었습니다.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산들강의 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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