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유원지에서 만난 감홍시 먹는 청딱다구리
2012. 10. 29. 06:20ㆍ조류/딱다구리목
화원유원지에서 만난 감홍시 먹는 청딱다구리
완연한 가을이 왔습니다.
사람들은 단풍 구경하러 가고... 야생동물들은 겨울이 오기전에 먹을 것을 찾지요.
풍성한 계절엔 먹을 것도 많으니 지금이 딱 제철이랍니다.
오늘은 청딱다구리가 감홍시를 먹는 장면을소개해드립니다.
먹는 방법은 간단하답니다.
1. 자리를 잘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먹을 감을 선정한 후 쳐다봅니다. 넌 내꺼!!!
2. 편안한 마음으로 감홍시를 쪼아먹습니다. 아!!! 맛있다.
3. 혹시 누가 내 사진을 촬영하는지!!! 경계를 합니다.
저는 나무와 나무사이에 꼭꼭 숨어 있어서 찾기 어려울꺼다... ㅎㅎㅎ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산들강의 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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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사진...딱따구리의 자세가 참 기묘하네요 ㅎㅎ 저러면 어지럽지 않을까 싶어요^^;;
꺼꾸로 다니기도 하니까 저런 자세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딱따구리의 자세가 참 특이하네요. ㅎㅎ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새들은 몸이 아주 가볍습니다. 뼈의 가운데 부분은 비어있죠.
그렇다보니 다리 힘만으로도 몸을 이리저리 할 수 있답니다. ㅎㅎㅎ
참 신기해요 ㅎ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요롱이님 반갑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청딱다구리~~그림 참 예쁘네요~~
잘보고갑니다~~^^
네. 사진에 나오는 전체적인 모습이 참 예쁘지요. ㅎㅎㅎ
우리 조상들은 먹잇감이 없어지는 겨울을 대비해
새들이 먹을 수 있도록 일부러 감을 다 따지 않았다고 하죠...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세상의 작은 실천이지 싶네요..
네. 저도 예전 어릴때 감을 따다보면 위쪽은 새밥한다고 남겨두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랬었지요. ㅎㅎㅎ
숙직하고 아침에 나와서 본새가 저아이였네요ㅎㅎ
어디서 봤다 봤다 생각하다 덕분에 궁금증 해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