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 박새의 신혼의 꿈
- 대구수목원에서 -
따뜻하고 화사했던 대구수목원의 어느 봄날...
박새의 지저귐에 잠시 자리를 지킵니다.
빨간 꽃이 핀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박새 한마리...
그런데 부리에는 지푸라기들을 물고 있습니다.
"아하! 봄이 오니 총각 박새는 신혼을 꿈꾸나 봅니다."
시간이 흘러 5월이 되는 아기새를 만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잠시 지켜보는 사이 저에게는 관심 없는 듯... 아래쪽 담벼락으로 들어가버리네요.
[사진 촬영 정보]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산들강의 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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