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요미 유리딱새 암컷을 만나다.
- 참새와 크기가 비슷 -
올해 2월에 대구에서 만난 유리딱새 암컷 한마리입니다.
길을 따라 걷다가 수풀속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에 관심을 가지고
촬영을 했더니 유리딱새 암컷이더군요.
저는 지금까지 만나지 못한 유리딱새를 촬영하게 되어 막 흥분이 되더군요.
사진을 담고 확인을 해보니 색이 참으로 곱습니다. ㅎㅎㅎ
유리딱새는 참새목 지빠귀과에 속하며, 크기는 14cm로 참새와 비슷합니다.
수컷은 몸의 대부분이 밝은 파란색이지만 암컷은 아닙니다.
암컷은 머리와 등은 연한 녹두색을 띤 갈색, 멱과 배는 흰색입니다.
옆구리에는 옅은 주황색이 있고 허리와 꼬리는 연한 파란색이랍니다.
우리나라에는 주로 월동을 하지만 북쪽으로 가면서 1년 내내 관찰되기도 한답니다.
[사진 촬영 장비]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산들강의 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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