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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나비처럼 우아하게 나는 희귀곤충 나비잠자리

by 산들강 2010. 8. 8.


잠자리목 잠자리과에 속하는 나비잠자리는 6월 중순부터 중남부지방의 수생식물이 풍부한

연못과 습지에서 9월까지 관찰되는 종입니다.


날아다니는 모양이 특이하게 나비처럼 날아다닌다하여 나비잠자리로 명명되었습니다.

몸 전체가 짙은 남색에 날개 끝 일부분만 투명한 모양이며, 수컷은 무지개빛이 나고 암컷은 흑색을 띱니다.

또한, 뒷 날개의 폭이 넓어 마치 나비 같아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무지개 빛이 보이는 것이 수컷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사진을 많이 촬영하러 다니지만 처음 본 잠자리에 그냥 셔터를 마구 눌러서 촬영하였습니다.

집에와서 곤충도감을 펴고 확인해보니 나비잠자리인데... 인터넷을 확인해보니 뉴스에도 몇번 나왔더군요.
 






잠자리 중에서는 좀 특이한 종으로 분류되는 것 같습니다. 색과 날개의 모양, 날아다니는 모습 등




대구 인근의 작은 저수지에 갔다가 새들은 못만나고 이놈만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이 사진은 캐논 카메라 eos-500d와 초망원렌즈 100-400mm로 당겨 촬영하였습니다.

잠자리가 예민하다보니 일반 렌즈로 촬영하기엔 쉽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