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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참새목

나를 기다리는 때까치 수컷

by 산들강 2009. 12. 15.
추운날 바람이 불면 새들도 따뜻한 곳을 찾는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중 따뜻한 남향에 위치한 나뭇가지 위에 있는 떄까치를 만났습니다. 때까치를 보통 만나게 되면 멀리 떨어져 있어 사진촬영이 여간 까다롭지 않다. 오늘은 왠지 사진 모델이 되어줄 것같은 예감이 되어서일까? 찬찬히 주위를 살피며,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철컥~ 철컥~




사진 2~3장을 촬영하면 또 다시 날아간다. 하지만, 1~2m 떨어진 곳에서 또 자리를 잡고 나를 기다린다.



사색하는 모습을 촬영하라는 듯...



때까치 수컷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나무 저나무를 옮겨다녀도 계속 만나는 때까치로 인해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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