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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

돌담 속에서 머리를 쏙 내미는 귀여운 다람쥐

by 산들강 2010. 8. 9.


이른 새벽... 경북 울진에 위치한 통고산 자연휴양림에서 산책을 나섰습니다.

시원한 바람에 무더위가 다 떠날 듯...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이런 날 제가 좋아하는 새를 만날 수 있으면 참 좋으련만,

새들은 이른 아침엔 먹이활동을 하지 않은 가 봅니다. 하나도 보이지 않네요.




조금 걷고 있자니 돌담이 쌓여져 있는 곳에서 귀여운 다람쥐 한마리가 고개를 쏙~~~ 내밉니다.





ㅎㅎㅎ... 얼마나 귀여운지?  아침 일찍 뭘하러 나오는 걸까요?






제가 보고 있으니 한참을 그렇게 서 있었습니다.






먹이활동에 방해가 될까봐 위쪽에서 한장 더 촬영한뒤 바로 자리를 떠났습니다.

기분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상쾌한 아침에 만난 귀여운 다람쥐로 인해 하루가 기분이 좋을 듯합니다.



위 사진은 캐논 카메라 eos-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