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1억4천만년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의 가을

by 산들강 2010. 10. 4.

배경음악 가수 이문세님의 " 가을이 오면"을 클릭하신 후 읽어주세요.

우포늪은 약 1억 4000만 년 전 한반도가 생성될때 같이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창녕군 유어·이방·대합·대지면 등 231만㎡에 걸쳐 있고, 둘레는 7.5㎞에
전체 면적은 70만여 평, 가로 2.5㎞, 세로 1.6㎞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내륙 습지로 꼽히는 이곳에는 야생동식물보호법에 의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가시연꽃 등 340여 종의 식물과
62종의 조류, 28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다.

[출처 - 다음 백과사전, 일부 편집]

우포늪 주차장에 아침 7시 30분경 도착을 해서 배고픔을 참고... '앗!!! 살빼기로 했는데요.'
 하여튼 가방을 메가 길을 나섭니다.   오늘 얼마나 걸어볼까요?
입구를 들어서곤 뒤돌아 한장을 촬영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촬영해서 그런지 나름 분위기가 있네요.



100m 걸어들어가니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른쪽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제방에 먼저 오르기로 생각했습니다.
갈대들이 많이보이죠.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멋진 갈대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가는 길에 청둥오리와 흰빰검둥오리들이 3~400마리가 보이더군요.
먹이활동을 하다가 저를 보고는 안쪽으로 달아납니다.   '다다닥~~~'
새 사진은 별도로 포스팅을 할계획입니다.

음... 이날 만난 새들은 먼저 포스팅한 큰기러기를 비롯하여 청둥오리, 흰빰검둥오리, 청딱다구리, 새홀리기,
물닭, 쇠물닭, 쇠백로, 중대백로, 왜가리, 쇠오리, 때까치 등 조금 많습니다. 하지만, 포스팅은 몇개 안됩니다.

제방에 도착하니 빨간 코스모스가 반기네요. ㅎㅎㅎ 반가워!!! 찰칵!



제방 모습입니다. 좌우로 의자도 가끔 있습니다. 탐방객들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많이 다닙니다.



우포늪 좌측면입니다. 좌측 산 정상에 보이는 건물이 전망대입니다.



가운데 모습입니다. 가을 빛을 받아 연두색 옷을 입었습니다.



제방 입구에서 약 700m를 걸으면 나오는 작은 습지입니다. 새들 몇마리가 있다가
휑하니 달아납니다. 아직은 사람들에게 적응이 안된 것 같습니다.




이젠 자리를 옮겨봅니다.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가면서 만난 청딱다구리는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아직은 어린새인가 봅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ㅎㅎㅎ
오른쪽 나무 뒤로 보이는 제방이 위 쪽 사진을 촬영한 곳입니다.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창녕군 이방면 모곡리에 위치한 쪽지벌입니다.
나무들과 늪이 잘 어울립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 쪽지벌의 우측부터 좌측까지 모두 촬영해봅니다.




다음은 목포늪입니다. 물 가운데 보면 새들이 아주 작게 보입니다. 쇠오리 50마리가 놀고 있습니다. ㅎㅎㅎ



일출을 가장 많이 촬영하는 곳입니다. 소목 제방에서 오른쪽으로 100m정도 가야합니다.
저도 빈배를 담아봅니다. ㅎㅎㅎ



소목 제방앞에 있는 수량조절용 수문 위에서 몇장 더 촬영합니다.
연두색이 모든 늪에 다 퍼졌습니다. 건너편이 전망대가 있는 곳입니다.
일출 사진은 이곳으로 와야합니다. 지금은 6시 20분경 해가 뜨니 6시 정도 오셔야하고
아주 추워서 방한복 입고 장갑끼고... ㅎㅎㅎ 아시죠.


이렇게 한바퀴 돌았습니다. 반은 걷고 반은 차로 이동했습니다.
다음엔 자전거를 빌리거나 가져가서 한바퀴 돌아봐야겠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카메라 eos-500d와 시그마표준줌렌즈 17-7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주말이 끝나고 새로운 주가 시작되었네요. 힘차게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