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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매목

천수만에서 만난 멸종위기종 말똥가리

by 산들강 2010. 12. 8.

약간 늦은 시간의 천수만엔 수많은 새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오늘 소개할 말똥가리를 볏짚 위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만났답니다.

말똥가리는 매목 수리과 조류입니다. 크기는 수컷과 암컷이 조금 다르지만 약 55cm정도 됩니다.
수컷이 암컷보다 약간 작은 편입니다. 말똥가리에 대한 소개는 많아 했기때문에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날아갈때 암갈색 점이 주요 특징이며,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하여 보호되고 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모습입니다. 볏짚 위에 앉아 뭔가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보통 전봇대나 높은 나무를 좋아하는데... 천수만은 이런 것들이 없습니다.



조금 가까이 당긴 모습입니다.
좀 더 가까이 촬영해 볼려고 옆으로 이동 했더니 바로 날아갑니다.



그리고는 천수만에 세워진 "추락위험" 표지판 위에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그대로 달아납니다.
이곳에선 엄폐할 곳이 없네요. ㅋㅋㅋ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 운전하시는 분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위 사진은 캐논 dslr 카메라 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