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강의 새이야기




5일간의 여름휴가를 마치고 어제 저녁 늦은 시간 집인 대구로 왔습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감포에서 2일간, 경북 영양에서 3일간을 보냈답니다.


3일간은 구름이 많았고 2일간은 햇볕이 쨍쨍했지요.

해수욕도 하구, 하천에서 물고기와 고디도 잡구, 물놀이도 하구...

카메라를 놓고 열심히 놀았답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니 목이 뻐근합니다.

포스팅도하기 싫으네요.

올해까지만 1일 1포스팅을 하기로 약속을 했으니 지키기 위해 사진을 골라봅니다.





연인처럼 보이는 큰부리까마귀를 만나다.



큰부리까마귀는 참새목 까마귀과에 속하며, 크기는 57cm로 까마귀중에서 가장 큰 새입니다.

부리가 두툼한 것이 주요 특징이며, 머리와 부리가 급격한 경사를 이루고 있답니다.



소나무 가지에 앉아 있는 두마리의 큰부리까마귀...

행동하는 모습이 부부이거나 연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촬영 내내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큰부리까마귀의 다정한 모습을 만나보겠습니다.







뭔가 속삭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뭐라, 뭐라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같이 "까악"하고 울기도 하고요. ㅎㅎㅎ


 






이건 뭐하는 모습일까요?

사랑 싸움이라도 하는 걸까요? ㅎㅎㅎ






같이 함성을 질러봅니다.

"까악", "까악"... ...





이웃님들은 여름휴가를 다녀오셨나요?


내일부터는 9호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다음주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모두가 덥다고하니 여름휴가를 제대로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레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큰부리까마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13

  • BlogIcon carol 2011.08.05 07:14

    연인 맞는 것 같긴 한데요~~
    까마귀라 그렇지만..
    너무 까매서 안이쁜데요? ㅎㅎ

    미국에서는 까마귀가 울면 좋은 일 생긴다는 설이 있습니다

    • 까마귀가 이쁘다고 하면 좀 그렇긴 합니다.
      하지만 검은 까맣지만 속은 하얗다고 하니 어찌보면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ㅎㅎㅎ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8.05 07:17

    전 그래도 까마귀 무서워요~

    • 하하하 저도 산길을 혼자 갈때 까마귀 소리가 들리면 기분은 나빠진답니다. 간혹 무서운 생각도 들고요. ㅎㅎㅎ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8.05 07:27

    ㅎㅎ 사람이 탈쓰고 있는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

  • 익명 2011.08.05 08:07

    비밀댓글입니다

    • 네. 가만히 보면 정말 길조인데... 까치에 너무 좋은 인식이 되어있다보니 상대적으로 까마귀는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희안하게도 까치는 유해조류거든요. ㅋㅋㅋ

  • 자택인 대구로 오셨군요 ㅎㅎㅎ 큰부리 까마귀는 아마
    서로 사랑싸움도 하면서 함께 사랑을 나누는 것 같아요.
    가끔은 까마귀 소리는 좋은데 창문을 쪼아대면 싫어요 ㅠㅠ

    • 큰부리까마귀는 까마귀중에서는 가장 큰 종입니다. 57cm이니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지요.
      창문을 쪼아댄다고 하니... 좀 신기하긴 합니다. ㅎㅎㅎ
      피터님 집 창문을 쪼는 새는 직박구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재밌게 보다가 가요. 너무나 잘봤어요~

  • 둘다새끼 2021.08.10 18:29

    부리속과 부리 주변에 빨간살이 보이는건 둘다유조구요 형제지간인듯